(사진 왼쪽부터)조정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 왼쪽부터)조정연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 회장 조정연)와 디지털 헬스 기술 실증과 학술 교류, 의료봉사 등 전방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자문 및 제품 실증 ▲학술 활동 및 공동 연구 ▲ESG 연계 의료봉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검진 관련 학술 행사를 확대하고, 신규 진단 기술 도입을 위한 투자와 제품 검증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학회는 검진 현장의 임상 자문과 실증 데이터를 통해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술적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앞서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의 협력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디지털 진단 기기를 공급하며 검진의 정밀도 향상과 접근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기관이 소속된 학회와의 협력인 만큼, 현장 실증과 임상 자문 측면에서 탄탄한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한 검진 정확도 향상과 조기 진단 체계 고도화, 사회적 기여까지 고려한 모범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건강검진 영역에서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해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주기 건강관리 체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전국 100여 개 병원 및 센터가 가입한 학술단체다.

웰라쥬 '하이퍼 PDRN 리페어 앰플'. [사진=휴젤]

휴젤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피부 탄력과 보습을 개선하는 '하이퍼 PDRN 리페어 앰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순도 PDRN과 자체 개발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독자 성분 'HA-PDRN'이 주성분이다. 고농축 제형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사용감을 갖췄다.

피부 임상 전문기관의 인체적용시험에서는 2주 사용 시 피부 탄력과 수분 개선, 즉각적인 진정 효과가 확인됐다.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테스트도 통과했다.

휴젤 관계자는 "여름철 손상된 피부를 고민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고기능성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피부 속보습과 장벽 회복 중심의 실질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을 지속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전경. [사진=지오영]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악화된 기상 여건 속에서도 의약품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국 55개 물류센터의 보관·배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오영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각 물류 거점의 항온·항습·공조 설비를 최대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해 항시 균일한 환경을 유지하며, 일부 센터에는 제습기와 냉방 장치를 보완 설치해 정밀한 환경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배송 단계에서도 품질 유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콜드체인 설비를 갖춘 냉장 차량과 의약품 전용 폼박스, 냉매 등을 활용해 최종 수령 단계까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있다.

기상 변화로 인한 약품 손상 예방을 위해 물류센터 설계와 현장 운영 방식도 기후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설·확장한 스마트허브센터, 천안센터 등은 상하차 전 과정을 실내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해 폭우 시 외부 노출을 차단하고 있으며, 기존 센터는 천막, 비닐 포장, 작업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현장 작업자의 안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출차 전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침수 지역이나 미끄럼 사고 위험 구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배송 지연 발생 시 약국에 사전 안내를 실시해 혼선을 줄이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후 악조건에도 축적한 물류 경험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 전사적 쿨비즈 시행. [사진=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폭염 대응과 근무 효율 제고를 위해 여름철 자율 복장 지침인 '쿨비즈(Cool-Biz)'를 전사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계 및 휴가 기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부 미팅이나 영업활동 시에도 불쾌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율 복장이 가능하다.

회사는 "복장이 자유로워지면 체온 조절은 물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마케팅 부서 한 직원은 "IT업계처럼 제약업계에서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어 무더위가 한결 덜하다"며 "복장이 편해지니 출근길 부담도 줄었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이 밖에도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하나로 여름철 과일빙수, 겨울철 붕어빵·어묵 등 계절별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디엔 CI. [사진=오디엔]
오디엔 CI. [사진=오디엔]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트업 오디엔은 경희의과학연구원, 임상시험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임상 전략 수립 ▲고도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 프로토콜 개발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및 인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실증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

오디엔은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기획과 플랫폼 개발을 맡아 환자 상태 분석, 알고리즘 설계 등 기술적 중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열 오디엔 대표(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의료 현장의 경험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비만·당뇨병 환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한 뒤 "과학적 근거와 실증을 바탕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엔은 경희대 캠퍼스 내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있으며, 경희의료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 검증과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엠서클, '웰체크-이지스차트' 연동 서비스 출시. [사진=엠서클]
엠서클, '웰체크-이지스차트' 연동 서비스 출시. [사진=엠서클]

엠서클(대표 김승수)은 만성질환 진료기관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웰체크-이지스차트'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만성질환 환자의 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이지스차트'와 연동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용 평가서를 자동 작성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클릭 한 번으로 평가서 제출이 가능해, 당뇨·고혈압 등 주요 질환을 관리하는 의원의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엠서클은 이 서비스로 정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의원들이 겪는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웰체크' 앱은 환자의 관리 참여 동의, 자가 건강기록, 복약·교육 이력 등을 수집하고, 이지스차트는 검사 결과와 신체계측 데이터를 자동 불러온다. 두 시스템을 연동해 진료 흐름 속에서 필요한 행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구조다.

웰체크는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와 간단한 UI를 채택했으며, ISO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확보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전국 4000여개 의원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엠서클 김승수 대표는 "웰체크는 당뇨·고혈압 진료 의원의 필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향후 웨어러블 기기, 정밀검사 서비스와도 연동해 만성질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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