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사와 스트레스로 젊은 당뇨병 급증, 인지·치료 수준은 낮아
매경헬스-아이센스-다이소 함께 '직장인 혈당 체크 캠페인 시즌2 시작'
![매경헬스와 아이센스가 '직장인 혈당 체크 리얼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 [사진 = 아이센스]](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267_85697_2712.jpg)
젊은 층의 당뇨병 발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해 공개한 '당뇨병 팩트시트2024'에 따르면 19~39세 사이의 청년층 당뇨병 유병률은 전체의 2.2%로, 약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청년 당뇨병 환자 중 병을 인지하고 진단받는 비율은 43.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당뇨병 약제를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4.6%에 불과하다.
이러한 수치는 65세 이상의 노인층의 인지·치료율(78.8%, 75.7%)과 비교하면 더 두드러지는데, 청년층의 당뇨병 인식과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청년층의 적극적인 혈당 관리 필요성이 더 주목받는 통계다.
이에 건강∙의료 전문 미디어 매경헬스는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와 함께 혈당 관리 사회공헌 캠페인 '직장인 혈당 체크 리얼챌린지 시즌2'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고, 15일간 혈당변화를 관찰한 뒤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소 생활 습관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아성다이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 = 매경헬스]](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267_85698_66.jpeg)
캠페인의 참여한 두 번째 기업은 '다이소'다. 다이소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생활용품 매장을 열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온 대표적인 소비재 판매·유통 기업이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아성다이소 본사에서는 임직원 40여 명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기를 직접 몸에 부착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15일간 기기를 통해 5분 간격으로 기록되는 혈당 수치를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서 식사, 운동, 경구약 등 건강 관리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챌린지 기간 동안 이벤트 기록 우수자 3명과 혈당 관리 우수자 7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케어센스 에어를 직접 몸에 부착하고 있다 [사진 = 매경헬스]](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267_85699_631.png)
아이센스 관계자는 "직장인 혈당 체크 리얼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분들이 15일간 케어센스 에어를 사용하며 5분마다 자동으로 기록되는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일상 속 식습관과 활동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경험함으로써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센스 에어는 아이센스가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센서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또 센서를 부착한 뒤에도 샤워, 목욕, 수영 등 일상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수 기능을 갖추었다. 혈당 수치는 5분 간격으로 자동 측정되며,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처음 기기를 부착한 이후에는 별도의 채혈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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