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 심포지엄 마쳐.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 심포지엄 마쳐.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지난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의 약효·안전성·복약 편의성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이클 정은 내시경과 X선 검사 전 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총 20정 복용 구성으로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가운데 복용량이 가장 적다. 필름코팅 정제로 제작해 삼킴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심포지엄에서 정윤호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제이클 정의 임상 근거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미국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90% 이상 장 정결 기준을 제이클 정은 97%로 상회했다"며 "대조군과 비교해 효과는 동등했지만 구역·두통 발생률은 유의하게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적은 복용량과 우수한 장 정결률을 고려할 때 향후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의료진과의 임상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 대장내시경 검사 질 향상과 환자 경험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용 부담과 이상반응을 줄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복약 편의성과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CU·GS25서 1일분 제품 출시.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CU·GS25서 1일분 제품 출시.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CU와 GS25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입점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오쏘몰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쏘몰은 30여 년간 축적한 독일 영양학 기반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액상 제형에서도 영양소의 안정성과 흡수율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2020년 브랜드 국내 도입 이후 시즌 패키지 출시, 프리미엄 협업 등을 통해 오쏘몰을 '프리미엄 멀티비타민'으로 자리매김시켰으며, 전체 멀티비타민 유통채널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오쏘몰 이뮨'은 면역 기능과 기초 영양 균형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18가지 영양성분 중 14종을 액상에 담은 고농축 구성을 갖췄다. 비타민C·아연 등을 포함해 면역 유지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 보충을 지원한다.

동아제약은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선물하기, 올리브영 등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매 채널을 넓히며 브랜드 접점을 확장했다.

오쏘몰 관계자는 "편의점 입점으로 제품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켄뷰, 기저질환자 통증관리 백서 발표. [사진=켄뷰]
켄뷰, 기저질환자 통증관리 백서 발표. [사진=켄뷰]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는 기저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 기준을 정리한 백서 'Bridging Gap in Pain Management for Special Consumers'를 발간하고,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과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서는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위장관장애, 골관절염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증관리 접근법을 다뤘다.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기관 IQVIA와 함께 제작했으며, 한국·중국·싱가포르 의료진의 경험을 토대로 아세트아미노펜이 위험 부담이 낮은 진통제임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15억명 이상이 만성통증을 겪고 있고, 상당수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동반하고 있어 일반 진통제 사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다. 백서는 아세트아미노펜·NSAIDs·오피오이드의 약리 특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이 위장관·심혈관·신장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약물 상호작용 위험도 낮다고 제시했다. 반면 NSAIDs는 위장 출혈·심혈관 부작용 등 위험이 크고, 오피오이드는 의존성과 호흡억제 가능성이 지적됐다.

WHO는 1986년부터 경증~중등도 통증의 1차 치료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권고해왔으며, 미국노인의학회(AGS)와 미국심장협회(AHA)도 고령자 및 심혈관질환자에 우선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한국·중국·싱가포르 의료진 역시 임상 현장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백서는 소개했다.

반태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교수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지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고, 중국·싱가포르 의료진도 "부작용 위험이 낮아 1차 진통제로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약국 현장에서도 "기저질환자 복약지도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리쥬란 스킨 프로텍션 마스크. [사진=파마리서치]
리쥬란 스킨 프로텍션 마스크. [사진=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는 자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슬로우에이징 트렌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1억건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정하는 뷰티 업계 대표 연말 어워즈로, 소비자 실제 구매력을 반영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올해는 37개 부문과 글로벌 트렌드 3개 부문에서 총 168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으며, 리쥬란코스메틱의 ‘리쥬란 스킨 프로텍션 마스크’가 슬로우에이징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의 핵심 성분 c-PDRN을 함유해 외부 자극, 온도 변화, 자외선 등 일상 환경에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상을 기념해 리쥬란코스메틱은 올리브영 단독 기획 세트(6매입)를 한정 출시한다. 기존 5매입 구성에 1매를 추가했으며, 12월 한 달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앰플 제품이 어워즈에서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마스크팩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PDRN 기반 스킨케어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고 전한 뒤 "c-PDRN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쥬란코스메틱은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 DOT c-PDRN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듀얼 이펙트 앰플과 턴오버 액티브 크림, 스킨 프로텍션 마스크 등을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CP 운영위원 정기 간담회 개최. [사진=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 CP 운영위원 정기 간담회 개최. [사진=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는 25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가 참여한 'CP(Compliance Program) 운영위원 정기 간담회'를 열고 CP 위험성 평가 우수 부서를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화되는 공정거래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계열사 전반의 CP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했ㅆ다. 회사는 매년 리스크 진단과 개선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계열사 간 CP 수준을 균질화해 조직 전체의 준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하도급법 적용 여부, 거래상지위남용 등 주요 공정거래 이슈와 최신 법령 동향을 공유하며 임직원의 자율준수 인식을 높였다. 또 2025년 CP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위험 점검·모니터링·리스크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를 선정해 대표이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CP는 위기 상황에서 가치가 드러나는 만큼 평소 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 계열사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사와 사업자회사가 CP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약사법, 공정경쟁규약 등 관련 법규 준수를 강화해 신뢰받는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HK이노엔 스퀘어. [사진=HK이노엔]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HK이노엔 스퀘어.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최근 4차례 평가에서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서스틴베스트 'ESG Best Companies 100'에서 자산규모 5000억~2조원 그룹 1위에 선정되며 ESG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서스틴베스트는 상장사 1299곳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을 평가해 7단계 등급으로 분류한다. HK이노엔은 세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제약·생명공학·바이오 섹터 100개사 중 1위에 올랐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REC 구매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TCFD·TNFD 기준에 따른 공시 범위 확대로 실행력과 투명성을 높였다. 주요 제품의 전과정평가(LCA)도 도입해 환경 전략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실사, 협력사 ESG 교육, 인권영향평가 범위 확대 등 공급망 기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ESG 성과를 경영진 KPI와 연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이사회 활동 평가와 역량 구성표(BSM) 공시를 통해 운영 전문성을 높였다. 회사는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6월 네 번째로 발간하며 성과 공개도 확대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공급망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해 ESG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중대재해 모의훈련 실시.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중대재해 모의훈련 실시.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O동 WINGS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ST·동아제약·DA인포메이션·동아오츠카 등 본사 근무자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동대문소방서가 진행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익히며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했다.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7월에도 가상현실(VR) 기반 사고 재현 훈련과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체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 [사진=동국제약]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약국 최초의 관절 전용 파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무릎·팔꿈치 등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부착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십자형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라펜플라스타 조인트는 케토프로펜 60mg을 함유해 피부 투과력이 높고 작용 발현이 빠르며, 소염·진통 효과를 강화했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공법을 적용해 약물이 국소 부위에 신속하게 도달하도록 해 통증을 단시간에 완화하는 동시에 약효가 24시간 지속돼 1일 1매 사용이 가능하다.

중앙 원형 가이드를 통증 부위에 맞춰 부착하면 관절을 감싸 밀착되며 굴곡 부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회사는 스포츠 활동 증가로 무릎 통증 호소가 늘고 있고, 추운 계절에는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는 만큼 젊은층의 운동 후 관리부터 중장년층의 일상 통증 케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러닝 인구 증가로 마라톤 대회가 활발해지면서 관절 통증 관리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새 제품이 일상 속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경미 캐리힐에프앤비 대표,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바이오허브]
(사진 왼쪽부터) 신경미 캐리힐에프앤비 대표,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뉴트리온은 맞춤형 건강 도시락 기업 캐리힐에프앤비와 21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맞춤형 영양관리와 건강식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오뉴트리온의 과학 기반 영양기술·AI 코칭 서비스와 캐리힐에프앤비의 건강 도시락 제조 역량을 결합해 체중 감량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뉴트리온은 체중감량 코칭 앱 ‘닥터코치’와 고단백 단백질 쉐이크 등 체중관리 제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옥수수맛 단백질 드링크 '골드프로테이크'를 출시했다. 캐리힐에프앤비는 아파트 조식 서비스와 건강 도시락 기반의 개인 맞춤형 식단으로 일상 속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돕고 있다.

양사는 두 서비스를 연동해 운동·영양·생활습관 관리를 통합한 체계적 식단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고령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고단백 영양 음료·건강 도시락 기반의 '돌봄통합지원 서비스' 모델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과학 기반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건강 도시락을 결합해 실질적인 체중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취약계층 대상 사회적 가치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무균의약품 GMP 국제조화 – 매개변수기반 출하 도입 연구 공개 세미나'를 12월 1일 협회 본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기반 출하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심층 검토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세미나에는 수액제 매개변수기반 출하 경험을 갖춘 잉그리드 발터 박사와 국제 GMP 전문기업 겜팩스(Gempex)의 마틴 멜처 박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오전에는 식약처가 매개변수기반 출하 적용 의약품 품질심사 안내서(안)와 GMP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대한약품공업·HK이노엔·JW생명과학도 업계 준비사항을 공유한다.

해외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 도입 가능성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각 세션에서는 실무 고려사항과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품질 시스템의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 차세대 mRNA-LNP 플랫폼 연구 성과 발표.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보유한 UTR 특허와 AI 기반 코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 단백질 발현량과 지속성을 크게 높였으며, 자체 구축한 LNP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개선되고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이 플랫폼을 코로나19·독감 백신,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LNP 기반 항암 백신 연구에서는 벤치마크 대비 더 강한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하고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CAR-T 세포치료제 후보가 체외 평가에서 B세포를 99%까지 제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회사는 암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마성훈 GC녹십자 MDD본부장은 "mRNA-LNP 플랫폼은 백신을 넘어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확장 중"이라며 “축적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11월 한 달간 KSGCT 학술대회, mRNA Healthcare Conference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ISO 14001·45001 동시 획득. [사진=삼일제약]

삼일제약은 100% 자회사 베트남 CMO/CDMO 플랜트가 영국계 글로벌 인증기관 BSI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인증 수여식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내 베트남 공장에서 열렸으며, 권태근 부사장 등 삼일제약 임직원과 BSI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14001은 기업 활동 전반의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에 부여하며, ISO 45001은 근로자 안전·건강 보호를 위한 위험성 평가, 예방 조치,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충족해야 취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다.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는 환경 영향평가, 폐수·폐기물 배출관리,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운영, 안전·보건 문화 정착, 유해 위험요인 평가, 비상대응 체계 운영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고객사·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안전문화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상병리사협회 전북도회, 남원 춘향 전국 마라톤대회서 의료봉사 실시. [사진=대한임상병리사협회]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23일 남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5 남원 춘향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전북도회 회원과 원광보건대 임상병리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전국 5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도회는 의료부스를 운영하며 현장검사(POCT) 기기를 활용해 심전도·혈압, 혈관건강도, 폐기능 검사 등을 제공했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된 일부 참가자에게는 의료기관 추가 진료를 권고했다.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는 "임상병리사들의 검사 지원이 대회 중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 같은 의료봉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준 전북도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기여의 실질적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의료기사법 개정이 이뤄지면 봉사 현장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검사 항목이 넓어져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북도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행사 의료봉사를 지속하며,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김승업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한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유리 교수(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나선화 과장(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사진=GC녹십자웰빙]
(사진 왼쪽부터)김승업 교수(세브란스병원), 이한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유리 교수(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나선화 과장(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15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라이넥주의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GH 및 클리닉 현장에서의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간 질환 치료 적용 사례와 실제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좌장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나선화 필립메디컬센터 과장, 이한아 중앙대병원 교수, 조유리 국립암센터 교수, 박효진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연자들은 외래 진료 환경에서의 간 기능 개선 사례, 비만·피로 환자 대상 정맥주사(IVNT) 치료 경험, 간장용제 병용 시 AST·ALT 개선 효과, 암 관해 환자 대상 임상 사례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GH–클리닉 간 협력 기반의 임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간 질환 치료 영역에서의 라이넥주 활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주요 내용을 '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책자로 정리해 내년 의료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임상 근거를 토대로 실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통해 라이넥주의 치료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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