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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내달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가장 많은 달인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마련해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행복의 집'(The House of Happiness)'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을 가장 많이 찾는 달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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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가정의 달' 5월 대목 잡기에 분주하다. 나들이족은 물론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선물을 사려는 고객을 끌어들이고자 나선 것이다. 특히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가성비 소비처로 꼽히는 편의점이 가정의 달 특수를 제대로 누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5월은 편의점 매출 최성수기의 시작점이다. 야외 활동이 늘어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늘고, 가정의 달 관련 상품 구매 수요도 몰려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올해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전망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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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E-순환거버넌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 주체들은 이날부터 6월 5일까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집합건물 내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에 모아진 폐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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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각종 행사가 이어지는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이다. 선물 고민이 커지는 이 시기, 유통업계가 각종 상품을 모야 기획전을 마련했다.우선 아성다이소는 가정의달을 앞두고 어버이날용품, 포장용품, 완구용품 등 가성비가 높은 총 130여 종의 상품을 모아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 어버이날용품은 카네이션과 용돈박스로 구성됐다. 포장용품으로는 연령과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꽃 이미지의 상품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완구용품으로 애착인형과 변신로봇도 마련했다.이외에도 감사와 존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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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끈한 편의점 핫바 하나는 허기를 채워 추위도 잊게 해준다. 한국에선 워낙 흔한 모습이지만 요즘엔 몽골에서도 이런 풍경이 자주 보이고 있다. 겨울이 길기로 유명한 몽골의 편의점에서 하루에 핫바가 500개 씩 팔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업계 양자 GS25와 CU가 'K-푸드' 성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자, 인기 메뉴를 수출해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도 선보이면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GS25는 지난 18일 한국 전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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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여성이 패션 플랫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봄을 맞아 평상복은 물론, 일상복과 웨딩룩까지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에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신규 주문 고객은 같은 기간 55% 늘었다.특히 '2024 봄여름(SS) 시즌 릴레이 그랜드 세일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메이비베이비' 행사 동안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무려 2200% 늘었고 언더비(830%), 바온(605%), 케이클럽(385%)도 거래액이 급증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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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우대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쿠팡은 23일 자사 뉴스룸에 입장문을 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유통업체가 동일하게 운영하는 제품 진열 방식에 대해 규제하려고 한다"며 "전 세계에서 유통의 본질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KBS는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에게 자사 PB상품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렸다"면서 전원 회의를 열고 제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은 "공정위는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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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으로 대학을 졸업한 박 모 씨는 학과 MT(단합대회)나 저녁 모임 등에서 취할 때 까지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술도 소주보다는 음료와 위스키를 챙겨 가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 박 모 씨는 "요즘은 대학에서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없어져서 좋아하지 않는 소주를 억지로 마시지는 않는다"며 "좋아하는 술을 취향껏 적당히 마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주 업계엔 도수 낮추기 경쟁이 한창이다. 주류 시장 타겟인 2030 세대의 음주 성향이 바뀌었기 때문. 술을 맛있게, 적당히 즐기는 문화를 반영해 더 순하고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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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을 메운 화사한 꽃이 언제든 나들이를 떠나고 싶게 한다. 최근 나들이의 설레임을 더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색조 제품과 귀가 후 미세먼지를 부드럽게 세정해 줄 클렌징제품까지 출시됐다. ◆ 아성다이소, 사랑스러운 '트윙클팝' 발레코어 콘셉트 신상품 아성다이소에서 클리오 색조화장품 브랜드 '트윙클팝(TWINKLE POP)' 신상품이 출시됐다. 이번 신상품은 발레복을 일상에 접목시킨 발레코어 콘셉트가 적용됐다.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에 분홍색 색감이 특징이다. 아이팔레트, 아이스틱, 립틴트, 펜슬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레이어링 무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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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문을 채 열기도 전, 입구엔 도넛을 사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어느 유명 식당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달 초 삼성전자 사내식당에서 벌어진 풍경이다. 아워홈은 지난 2~3일 유명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 제공했는데, 40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빚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단체급식 업계가 인기 맛집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줄어든 급식 고객을 잡기 위해 시작된 전략이 이제는 외식 물가 상승과 맞물려 계속되고 있다. 고객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만족
유통·산업
김보람 기자
2024.04.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