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사진=한미그룹]

한미그룹은 지난달 24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팔탄사업장과 서울 본사 등에서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말까지 동탄, 평택, 송탄 등 R&D센터와 바이오플랜트로 확대한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열린 서울 본사 행사에는 폭염 속에서도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임주현 부회장도 헌혈에 동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경영 이념을 함께했다.

한미그룹의 헌혈 캠페인은 198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이 서울 시청역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1981년부터는 매년 초 헌혈 행사로 업무를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45년간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만명 이상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000장의 헌혈증을 환자 단체에 기부했다. 총 헌혈량은 338만 3360cc에 달한다.

최근에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100개를 임직원들이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등 봉사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은 창업주가 강조한 생명존중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정기 헌혈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듀오버스터 민트볼. [사진=동아제약]
듀오버스터 민트볼.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구취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편의점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편의점 채널 입점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리브영에 이어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 액상 캡슐로, 섭취 시 상쾌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이중 캡슐 구조와 얇은 커버링 기술을 적용해 강한 쿨링 효과와 함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하다. 설탕이 없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4월 출시된 이 제품은 품절 사태를 겪을 만큼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중 캡슐 구조가 주는 상쾌함을 다양한 일상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절엔 콘액트플러스. [사진=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절엔 콘액트플러스. [사진=파마리서치메디케어]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콘액트플러스'의 판매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약국 찾기'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관절엔 콘액트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지 인근 판매 약국을 검색할 수 있으며, 현재 500곳 이상이 등록돼 있다. 회사는 입점 약국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는 연어이리추출물(DOT 연어핵산), 비타민D, 망간 등을 함유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관절 통증 완화·염증 개선·연골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신뢰도 높은 유통망 확보와 서비스 편의성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핵심 물질 특허 존속기간이 2040년 9월 13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기존 만료일은 2036년 7월 5일이었다.

이번 연장은 '이미다조[1,2-a]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 특허 청구로, 특허청이 최근 등록을 승인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실제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제도는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올해 4월 허가받은 국산 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다. 기존 PPI 계열 대비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이 우수하며, 최근 위궤양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년이 채 안 된 2분기에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특허 연장이 적응증 확대와 해외 진출 전략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 독점 지위를 확보했다"며 "신약 권리 보호 강화에 맞춰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시스, 울트라포머MPT 유럽 CE MDR 인증 획득. [사진=클래시스]
클래시스, 울트라포머MPT 유럽 CE MDR 인증 획득. [사진=클래시스]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가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동일 인증을 받은 '볼뉴머'와의 통합 마케팅으로 하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E MDR은 유럽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MDD 지침을 강화해 2021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울트라포머MPT는 미용의료기기 HIFU 장비로는 처음 CE MDR 인증을 받았다. 클래시스는 기존에 인증을 취득한 볼뉴머와 함께 강화된 인허가 요건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예정대로 인증 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유럽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600억 유로(약 250조원)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특히 미용 의료기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클래시스는 2016년부터 유럽에 '울트라포머3'(국내명 슈링크)를 판매해 왔다. 이번 울트라포머MPT는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인 신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현지 의료진과 고객의 기대를 모았다.

클래시스는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두 장비의 통합 론칭 행사와 사용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패키지 판매와 복합 시술 볼포머(Volformer)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울트라포머MPT와 볼뉴머가 유럽 미용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현지 유저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 통합 마케팅과 패키지 판매로 시장 침투율을 빠르게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 정재훈)는 감염성질환 진단 전문기업 휴피트(대표 박상열)와 지분 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의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와 'HubCentra A'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과 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도 얻었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제휴로 기존 체외진단·감염관리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미생물진단과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향후 공동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2025년 약 5조 7000억원, 결핵 진단 시장은 2029년 약 3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업계 추산 약 650억원 규모다.

휴피트는 패혈증 진단용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와 HubCentra A, 결핵배양시스템 HubCentra TB, 바이러스·항생제 내성균 진단용 분자진단시스템 HuPectra 등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이 중 HubCentra FA와 HubCentra A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전자동 혈액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제품 대비 검출 속도를 약 25% 향상시켰으며, 미생물 단위 검출이 가능한 고감도를 구현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휴피트의 혁신 기술과 당사의 사업 역량이 결합해 국산 기술 기반의 진단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피트 관계자는 "글로벌 제품에 필적하는 성능의 혈액배양시스템을 개발한 만큼, 동아참메드와의 총판 계약이 시장 진입과 시너지 극대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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