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여름철 피부 열감과 기미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시카알로에 여름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시카알로에 ▲울트라카밍 토너 시카알로에 ▲겔 패치 시카알로에 구성이다. 기미 개선 성분인 상피세포 성장인자(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에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시카·알로에 성분을 더해 여름철 피부 고민에 대응한다.

대표 제품인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시카알로에는 기존 '기미앰플'의 여름 버전으로, 임상 결과 피부 온도를 7.5℃ 낮추고 1주일 사용 시 기미가 11%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토너는 미스트 타입으로 가볍게 분사돼 끈적임 없이 흡수되며, 겔 패치는 야외 활동 후 양 볼에 부착해 피부 온도를 6.2℃ 낮춰주는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이지듀 관계자는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에 산뜻한 진정과 미백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피부 고민을 가진 고객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단일 성분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라인 '셀파렉스 베이직'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 총 3종이다.

회사에 따르면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마리골드 추출물에서 얻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주원료로,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눈 건강 관리에 적합하다. 초소형 식물성 캡슐을 적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EPA·DHA 600mg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를 함유했다.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국제어유기준(IFOS) 5스타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했다.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는 채식주의자와 임산부도 섭취 가능한 식물성 오메가3 제품으로, 흡수율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현재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를 30% 이상 줄인 연성내시경 소독기 '휴엔 컴팩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휴엔 컴팩트는 공간 효율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제품으로, 가로 약 46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 좁은 내시경 세척실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독 공간(챔버)은 깊이를 확보해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내시경 침적 소독 시 안정성을 높였으며, 내시경이 꺾이거나 접히는 현상도 줄일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회사는 제품 설계로 소독 효율성과 내시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요구에 맞춘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본사 직영 서비스팀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이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기관 탐방 및 멘토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한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하나다.

학생들은 한미약품 대표 제품이 전시된 임성기 기념관을 견학하고, 한미의 신약개발 역사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R&D 중심 경영철학을 들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실무진과의 멘토십 세션을 통해 커리어 설계, 전공별 직무 연계, 글로벌 제약산업 변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공유받았다.

WISET 관계자는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사업화,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ESG 경영 차원에서 여성 인재 고용과 리더십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기준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30.2%, R&D 직군 여성 비율은 53.5%에 달하며, 여성 임원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여성 과학인들이 제약 산업 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와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총 11억원 상당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7억 50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지원과, 국내 빈곤계층 및 해외 난민 지원을 위한 3억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전달한 품목은 ▲타세놀키즈시럽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레가론현탁액 ▲뱅드롱에스시럽 ▲네일스타네일라카 등 감기약·해열진통제·간장약·멀미약·무좀치료제 등 총 10개 제품이다.

또 지난달에는 한민족선교협회, 호프선교협회, 글로벌호프 등 3개 기관을 통해 종합감기약, 구내염 치료제, 관절·두피 건강 영양제 등을 포함한 약 3억 5000만 원 규모 제품을 기부했다.

부광약품은 앞서 지난 4월에도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