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
구강 점막 통한 흡수에 집중한 '필름형' 글루타치온 관심 높아

멜라닌 생성이 반복되면 피부톤이 점점 어두워지고, 잡티나 기미,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피부 고민이 하나둘 늘고 있다. 특히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잡티, 피부 톤 변화 등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것은 기본, 최근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한 내적 방어 전략, 즉 먹는 미백 케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 사이에선 익숙한 이름이다. 글루타치온은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이라는 세 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구조의 물질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피부가 자외선에 반응해 멜라닌을 생성하려 할 때 이 과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멜라닌은 우리 몸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방어 장치다. 문제는 멜라닌 생성이 반복되면 피부톤이 점점 어두워지고, 잡티나 기미,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미백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주목하는 건 멜라닌 생성을 줄이고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글루타치온은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작용을 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제형의 글루타치온 제품이 있다. 최근 구강 점막을 통한 흡수에 집중한 '필름형' 글루타치온 제품이 각광받는다. 일반적인 캡슐이나 정제 형태로 섭취할 경우, 위산 등에 의해 분해돼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필름형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씨엘팜의 '닥터필'이다. 닥터필은 20여 년간 필름 제형 기술을 연구한 씨엘팜의 노하우를 담아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글루타치온을 '리포좀' 기술로 감싼 필름형 제품을 통해 흡수율을 극대화했다.

닥터필은 국내 최고 수준인 180mg의 리포좀 글루타치온 함량을 자랑한다. 또한 13종의 과학적인 원료 배합 설계를 통해 글루타치온의 체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닥터필 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60명을 대상으로 4주간 글루타치온을 경구 투여한 연구에서 피부의 멜라닌 지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얼굴 부위에서 피부 색상이 밝아지고, 톤이 정돈되며, 전체적인 피부 균일도가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닥터필 관계자는 "글루타치온은 단순히 미백 기능만을 위한 성분이 아니라, 노화 방지, 간 해독,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생리학적 작용을 하는 고기능 항산화제"라며 "여름철 피부 미백이 고민이라면, 흡수율 높은 필름형 글루타치온을 통해 내외부에서 동시에 피부를 케어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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