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등 노화 막는 글루타치온
필름형 보조 식품 흡수율 높아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글루타치온은 필름형 보조 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글루타치온은 필름형 보조 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다.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는 젊음의 상징이자 선망의 대상이다. 마침 진한 화장도 버거운 여름이 됐으니, 피부 속부터 젊게 가꿔보자. 열 개의 안티에이징(항노화) 화장품을 바르는 것 보다 필름 한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먹어서 피부를 가꾸는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글루타치온'도 각광받는 성분 중 하나다. 글루타치온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 물질로, 피부 저속노화를 위한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기 때문. 활성산소는 우리 몸 곳곳의 노화를 앞당기고 암, 퇴행성 질환 등을 유발한다.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백 효과도 탁월하다. 우리 몸은 자외선에서 몸을 보호하고자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낸다. 이 멜라닌 색소는 어두운 빛을 띄는데,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고 색소도 오래 누적된다면 기미가 된다. 따라서 밝은 피부를.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멜라닌 색소 지수를 감소시키는 것. 

그런데 글루타치온 함량은 20대에 들어서 노화가 진행될수록 줄어든다. 일반적인 음식으로는 보충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조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한 피부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비욘세, 리아나 등 헐리우드 스타들도 글루타치온을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글루타치온은 캡슐, 액상, 필름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출시됐다. 필름형은 캡슐이나 액상이 위장을 거쳐 소화되는 것이 아닌 구강 점막으로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원리다. 필름을 혀나 입 천장에 붙이면 구강에 분포된 모세혈관으로 글루타치온이 흡수된다.

특히 필름형 글루타치온을 선보이고 있는 닥터필은 국내 최고 함량(180mg)의 리포좀 글루타치온을 함유했다는 설명이다.  리포좀은 작은 구 형태로 유효 물질을 감싸 손상 없이 효능이 인체에 끝까지 전달되도록 돕는다. 씨엘팜 관계자는 "글루타치온이 외부 위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인도에서 생산한 효모추출물을 재가공해 리포좀 글루타치온을 구현했고 닥터지의 설계로 글루타치온 시너지를 낼 13종 원료를 배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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