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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당뇨병으로 입원·진료 받은 환자는 353만7601명, 2022년은 368만7033명, 383만 77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평생 관리해야 한다.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더 오랜 기간 관리해야 하며 합병증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당뇨병 합병증은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며 실명, 발 절단 등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당뇨병 합병증 종류에는 △뇌(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위험 증가) △심장(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위험 증가) △생식기(성기능 저하) △발(당뇨발로 인한 궤양, 절단 가능성) △눈(당뇨병 망막병증 등 시력 저하, 상실 위험) △치아(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아 상실) △신장(만성콩팥병 등) △다리(신경변증성 통증으로 인한 손발 저림) 등이 있다.

그렇다면 당뇨병 의심 증상은 무엇일까. 다음, 다뇨, 다식, 바로 '삼다三多'이다.

이는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식(많이 먹음)을 의미한다. 당뇨병 환자는 소변을 통해 포도당이 배출된다. 이때 수분이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고 갈증이 심해지게 된다. 따라서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거나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공복혈당(mg/dL)이 100~125mg/dL 혹은 당화혈색소(%)가 5.7~6.4%이면 당뇨병 전단계라 부르는 '공복혈당장애', 공복혈당 126mg/dL 이상 혹은 당화혈색소 6.5% 이상의 경우 당뇨병을 진단한다.

본 캠페인은 매경헬스가 주최하고 당이락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