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높으면 비만 뿐 아니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혈당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관련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웰케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가 혈당과 장 건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바이오코어 혈당케어·유산균'을 출시했다. 

바이오코어 혈당케어·유산균에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코로솔산이 1.3mg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1일 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이다. 유산균 또한 식약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100억 CFU가 담겼다.

CJ가 독자개발한 생명력 강한 균주 CJLP243과 글로벌 유산균 기업 렐러먼드 러셀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B94 균주를 장내 서식 환경을 고려해 배합했다. 

유니베라도 혈당관리 건강기능식품 '레벨지'의 성분과 기능을 강화해 '레벨지 플러스'로 새롭게 출시한다. 레벨지 플러스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레벨지 플러스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담았다. 이밖에 유니베라가 운영하는 멕시코 농장의 알로에베라겔과 돼지감자, 여주, 쇠비림잎, 양파 등 부원료 5종이 들어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식후 혈당 상승이 염려되는 고객이나 평소 식후 혈당 수치가 높은 분,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하는 분 등 다양한 이들에게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 및 당뇨 전 단계 인구는 약 2000만명에 달한다. 2022년 기준 혈당 제품 관련 시장은 전년 대비 18% 신장한 464억원 규모로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