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CI. [사진=한독]
한독 CI. [사진=한독]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으로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디. 접수 마감은 10월 19일까지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 보유자 또는 전역장교는 우대해 채용한다. 보다 상세한 지원 자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한다. 11월 최종 면접 이후 2026년 초 입사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독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역량 기반의 맞춤형 교육으로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일동제약그룹 본사. [사진=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 본사. [사진=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은 비만·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겨냥한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29일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한 톱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ID110521156은 단회·반복 투여 시험에서 안정적인 약동학적 특성과 용량 의존적 체중 감소 및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이 약물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로 인슐린 합성·분비 촉진, 혈당 저하,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작용한다. 임상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회 투여 결과, 약물은 혈중에서 18시간 이상 효능 농도를 유지했으며, 반복 투여 시 축적성 없이 1일 1회 복용에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한 반복 투여 시험에서는 50mg, 100mg, 200mg 투여군 평균 체중 감소율이 각각 5.5%, 6.9%, 9.9%로 나타났다. 최대 13.8% 감량 사례도 보고됐으며, 200mg군의 87.5%가 5% 이상 체중을 줄였다.

안전성에서는 위장관 부작용이 경미한 수준에 그쳤고, 간 효소 수치도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

이재준 일동제약 COO 겸 유노비아 대표는 "체중 감소와 안전성 모두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인했다"며 "주사제 대비 약리 특성과 제조 효율성, 편의성에서 차별성을 갖춘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내년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하고,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 파트너십 논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카리토포텐 신규 TV광고 송출 시작.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카리토포텐 신규 TV광고 송출 시작.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의 신규 TV광고 송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강호동과 김성주가 함께 출연해, 배뇨장애 증상 개선 후 달라진 일상을 전달한다.

광고는 김성주가 "형, 진짜 편해 보이네요"라고 말하자 강호동이 "카리토포텐 좋더라"며 변화를 언급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밤에도 안 깨고 아침이 완전 달라"는 멘트와 함께 야뇨·빈뇨·잔뇨 등 증상 개선 메시지를 강조한다.

내레이션에서는 "생약성분으로 배뇨를 원활하게, 안 깨고, 덜 가고, 시원하게"라는 핵심 포인트를 전달한다.

새 광고에서는 제품 패키지도 함께 공개했다. 그린과 블루 톤의 그라데이션 디자인으로 상쾌하고 가벼워진 일상을 시각화했다.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인 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효과를 입증한 일반의약품인 카리토포텐 복용으로 일상 속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리토포텐은 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이다. 임상연구와 유럽 사용 경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야뇨·빈뇨·잔뇨 개선 효능을 정식 허가받았다. 

BMK2025서 발표중인 차경일 GC녹십자 MSAT본부장.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BMK 2025는 항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생물학적 제제의 개발, 생산, 상용화 공정 최신 동향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

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결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배양 과정에서 별도 샘플링 없이 포도당·젖산·글루타민 등 6종의 주요 대사체를 실시간 예측할 수 있으며, 연구 단계에서 대규모 제조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델 전이(Model Transferability) 전략도 함께 개발했다.

특히 공정 규모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펙트럼 변이와 혼합 효율 차이를 보정해, 대사체 예측 오차를 기존 대비 최대 55% 줄였다. 이를 통해 연구용 소규모 배양부터 상업 생산 환경까지 신속하게 적용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GC녹십자의 디지털 기반 공정 혁신 전략의 하나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품질 관리 고도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차경일 GC녹십자 MSAT본부장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예측 모델로 공정 효율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판피린 나이트액. [사진=동아제약]
판피린 나이트액.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밤에 먹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을 포함하고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또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액상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소비자 기호도를 높였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밤에 먹는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로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과 밤 온종일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 나이트액은 밤잠을 방해하는 감기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무카페인과 진정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 [사진=JW신약]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 [사진=JW신약]

JW신약은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화장품 브랜드 듀크레이(Ducray)의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듀크레이 브랜드의 화장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지난해 듀크레이 브랜드의 모발 케어 화장품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에는 스킨 케어 화장품 '케르티올'을 선보이며 두피와 피부를 아우르는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번에 국내 정식 출시한 케르티올은 피부에 발생하는 각질, 건조, 외부 자극으로 인한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이다. 저자극 포뮬러와 최적화한 성분 조합으로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가꾸고 편안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으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고민이 있는 부위에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두피에 사용할 경우 취침 전 필요한 부위에 바른 뒤, 다음날 아침에 샴푸로 씻어내면 되고, 팔과 다리 등 바디에 사용할 때는 하루 2회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가볍게 도포해 사용하면 된다.

JW신약 관계자는 "케르티올 크림은 피부가 건조해 각질이 생기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가벼운 사용감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듀크레이 브랜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국내 소비자에게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중동 10개국 진출 완료.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나보타, 중동 10개국 진출 완료.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최근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최근엔 중동을 나보타의 새로운 전략 지역으로 점찍었다. 지난 2020년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5개국에 나보타를 출시했고 5개국에서 수출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완료하는 등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해 있다.

중동 지역은 OECD 조사에서 30세 미만 인구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구조가 젊고, 종교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SNS 통해 미용·성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회사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5억 8930만 달러(약 3조 6286억원)에서 연평균 10.7% 성장해 2030년엔 47억 6260만 달러(약 6조 674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최고 품질의 보툴리눔 톡신을 공급하는 것 뿐 아니라 중동 미용·성형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선도 회사로써 회사와 의료진,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윈'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증한 차별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핵심 거점 중 하나인 만큼,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톡신으로 거듭날 수 있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2025년 인천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와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분산형 임상시험(DCT) 방식으로 디지털 치료제의 확증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품질관리와 규제 대응 역량을 확보해 다국적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문서 관리, 안전성 관리 등 임상시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통합 임상 플랫폼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정권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제이앤피메디가 임상시험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임상 규제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대원플러스정 CI. [사진=대원제약]
코대원플러스정 CI.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기관지염 치료제인 '코대원플러스정'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대원플러스정은 진해거담제 ‘코대원정‘에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 에탄올건조엑스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생약 성분인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는 급성 기관지염 치료에 쓰이며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이와 함께 코대원플러스정은 기존 코대원정의 4가지 성분인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을 함유하고 있다. 각 성분은 기침 억제, 항히스타민, 기관지 확장, 거담 작용을 담당한다.

대원제약은 코대원플러스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총 8개 병원에서 총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시험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증상 완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기관지염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BSS 총점 변화량에서 각각 대조군 대비 코대원플러스정의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이 외에도 BSS변화율, 치료반응률, 치료유효율, 치료만족도 등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역시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대원플러스정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증상 완화 효과와 입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 12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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