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리클로. [사진=셀트리온]](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9/75305_83614_512.jpg)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출시된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기반으로 현지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북유럽 주요 국가인 노르웨이에 옴리클로를 내놓았다. 노르웨이에서 오말리주맙 치료제는 통상 리테일 방식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이후 주요 채널인 약국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옴리클로 판매를 가속화하고 있다.
옴리클로 출시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올 4분기부터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주변국들로 확산될 예정이다.
유럽 전역에서 자사 제품 브랜드에 대한 의사 및 환자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온 정부 기관, 단체, 의료 관계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판매 성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가 지닌 퍼스트무버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국가별 입찰 기관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노르웨이를 필두로 유럽 주요국들에 제품 출시를 빠르게 이어가 시장 조기 선점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사진=코오롱생명과학]](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9/75305_83615_529.png)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도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관리,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체계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인증 획득 후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바이오 기업 특성에 맞춰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장 맞춤형 직무훈련, 경력개발 지원제도 및 리더십 과정과 직무 기반 스킬 향상 교육 등을 통해 학습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는 "체계적인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 시스템 구축, 임직원 성장을 지원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학습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재현 사장과 에코랩 구성원들이 울타리 설치 및 페인트 작업 등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9/75305_83616_5259.jpg)
SK케미칼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2025 VALUE Day(밸류데이)'의 첫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교육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밸류데이는 올해 SK케미칼이 새롭게 기획한 ESG 프로그램이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회복과 행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율동생태학습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 전환 교육 시설로, SK케미칼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당 공간이 보다 안전하고 재활이 용이한 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활동에는 안재현 사장과 SK케미칼 에코랩(ECO Lab) 근무 구성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먼저 생태학습관 내 야외 정원 도로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며, 식물 보호는 물론 이용자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온실과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목재 펜스 3개 구역에 오일스테인 페인트를 덧칠하는 정기 보수 작업을 병행했다. 이 작업은 매년 반복되는 유지관리 활동으로,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시설의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이해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연대를 실천하는 새로운 방식의 참여형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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