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자체 개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브랜드 비단. [사진=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 자체 개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브랜드 비단. [사진=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가 국산 필러 제품의 대규모 해외 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스턴메디칼과 총 273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 필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턴메디칼은 의료기기와 스킨부스터 분야에서 글로벌 판매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4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자체 브랜드 '비단(Bidan)' 라인을 중심으로 수출을 전개하며, 첫해 예상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선지급받고 초기 물량을 확정했다.

앞서 아리바이오는 브라질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 에이치엠디 브라질(HMD Brasil)과도 연간 약 500만 달러(6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은 미용·성형 시장 규모 세계 3위로,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충족하며 전략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대학병원 임상연구로 필러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국제학술지에 결과를 발표했으며, GMP와 ISO 13485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현재 CE-MDR 전환과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 인증도 추진 중이다.

서보승 아리바이오 메디컬 디바이스 연구소장은 "국산 필러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FDA와 CE 인증을 조기에 확보해 수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 기일은 2026년 1월 20일이다.

하창우 신임 대표이사. [사진=휴온스그룹]
하창우 신임 대표이사. [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19일 신임 대표이사에 하창우 부사장을 선임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날 성남 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1973년생인 하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시지바이오·휴젤·동화약품·박스터·동아제약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다.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영업 전략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고, 특히 시지바이오와 휴젤 재직 당시 국내외 사업 및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창우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차별화한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라며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급성장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더마샤인' 시리즈 등 주요 제품의 해외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획득했다.

동국제약, 추석 맞아 '마이핏' 전 채널 선물 프로모션 진행.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추석 맞아 '마이핏' 전 채널 선물 프로모션 진행.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추석을 맞아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핏'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한정판 '마이핏 자개 에디션'을 출시한다. 짙은 남색 바탕에 꽃과 나비 문양을 더한 패키지로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했으며, 사전예약은 21일까지, 본 판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면역과 활력을 위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 간 건강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이핏V 피로앤 리버샷' 등 3종을 자개 패키지로 선보인다.

동국제약 건강몰에서는 10월 10일까지 '추석 선물 대축제'를 열고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삼, 산삼배양근, 침향보감 등 프리미엄 건강식품과 함께 관절·혈행·피로·면역 등 맞춤 건강 솔루션 제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이달 30일까지 추석 특선 선물세트를 최대 85% 할인하고 구매 금액별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에서도 10월 9일까지 '1+1 기획전'과 '추석 선물 대축제'를 동시에 운영한다. 종합 건강 세트부터 눈, 혈행, 뇌, 면역 건강 세트까지 다양한 구성과 금액별 사은품을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채널별 혜택을 마련했다"며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사진=휴메딕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사진 왼쪽)와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18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도지사로부터 모범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품질혁신에 기여한 관내 기업과 근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휴메딕스는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휴메딕스 완제생산3팀 조경동 팀장은 작업공정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왔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턴제 운영으로 청년 채용을 확대했고,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력 등 취약계층의 정규직 채용에도 힘썼다. 여성 근로자와 임산부 보호를 위한 복지제도 운영,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규정 마련 등 동등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또 공장 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봉사에도 앞장서왔다.

강민종 대표는 "휴메딕스는 ESG경영을 기반으로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며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사진=한독]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사진=한독]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과 대한가정의학회(회장 한성호)는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2015년 제정해 매년 가정의학과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충형 원장은 2002년부터 '이주민건강연구회'에서 이주민과 취약계층의 주치의 역할을 맡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에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이주민의 만성질환 현황, 미얀마 이주노동자의 의료 이용 실태, 재택의료 등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과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또한 그는 의대생과 간호대생의 실습 교육을 맡고,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일차의료연구회 운영위원,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및 재택의료특별위원회 간사, 만성질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은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오는 2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며, 이 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여한다.

유한양행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신공장 기공식.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신공장 기공식.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과 시공사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1만 6593㎡ 규모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연간 최대 7억 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마련하는 제조시설은 기존 오창 공장과 연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은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설계했다.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스마트 생산시설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품질과 생산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NC 에스테틱스,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 마쳐. [사진=DNC 에스테틱스]
DNC 에스테틱스,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 마쳐. [사진=DNC 에스테틱스]

DNC 에스테틱스(대표 유현승)는 최근 동안 복합시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정기 온라인 세미나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DEEP INSIGHT WEDNESDAY WEBINAR)'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약 1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자사 흡수성 봉합사 '두스(Dooth)'와 프리미엄 필러 '디클래시(DCLASSY)'를 활용한 최신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은 이승현 뷰성형외과 원장이 맡아 '봉합사와 필러로 완성하는 동안페이스 숏안부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환자들은 단순한 외형 변화뿐 아니라 자연스러움과 지속성, 안전성을 원한다"며 "봉합사의 고정력과 필러의 볼륨·탄력 개선 효과를 결합하면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NC 에스테틱스의 봉합사 두스는 DREAM, TRUE, SHORT 세 가지 라인업이 있으며, 필러 브랜드 디클래시는 히알루론산(HA) 및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복합 시술 전략을 공유한 점에서 의료진의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이 16회째다. 다음 웨비나는 10월에 열리며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이 '보톡스, 필러, 봉합사 등을 활용한 안면 윤곽 개선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유현승 대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을 지속 제공해 국내외 미용의료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 [사진=종근당]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 [사진=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8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2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AI 자율형 공장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천안공장 시찰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종근당은 이번 사업으로 AI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형 공장을 도입, 실시간 관제와 분석·예측을 작업자와 AI가 함께 수행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디지털트윈·대규모 멀티모달 모델(MLLM) 기반 지능형 운영 체계를 마련해 품질·효율·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도입할 AI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을 적용한다. 기존 분산 운영하던 관제 시스템을 통합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자동화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덜고, 교대 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영주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단순한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AI 협업으로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성을 증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고령층 대상 '플루아드쿼드' 광고 캠페인 전개.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고령층 대상 '플루아드쿼드' 광고 캠페인 전개.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CSL시퀴러스코리아와 함께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 신규 광고 캠페인을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가오는 독감 시즌을 앞두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진제약과 CSL시퀴러스코리아는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한 아나운서는 특유의 안정적인 이미지와 전달력을 바탕으로 플루아드쿼드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두 회사는 또 소비자 친화적 펫네임 '아드'를 도입해 브랜드 기억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로 송출한다. 고령층에는 백신 신뢰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가족 구성원에게는 접종 선택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포털 검색 엔진 최적화로 백신 관련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

유기승 CSL시퀴러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세대 간 전파되는 인플루엔자가 고령층 건강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플루아드쿼드 공급으로 공중보건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도 "이번 캠페인으로 고령층에 보다 효과적인 백신이 면역증강제를 함유한 플루아드쿼드라는 점이 확실히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