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 간장질환 치료제 신제품 '레가덱스(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레가덱스는 기존 간장약 레가론(성분 실리마린)의 제품군을 확장한 첫 복합제다. 주요 성분 중 UDCA는 항염증·항산화 작용으로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빠르게 정상화하며, DDB는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두 효소 수치는 간 염증과 손상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회사는 "레가덱스 임상 결과, 4주 이내에 ALT 수치가 정상화됐고, 이 효과가 24주까지 유의하게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레가론의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레가덱스를 병용처방이 가능한 간질환 복합제로 포지셔닝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23일에는 사내 발표 콘테스트를 열고 '레가덱스 디테일 마스터' 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향후 임직원 교육과 현장 영업을 주도한다.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40대 맞춤형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40대 맞춤형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DNC 에스테틱스과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40대 피부 노화에 초점을 맞춰, 탄력 저하·볼륨 소실·국소 군살 등 복합 증상 시술 전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패널토론과 이원 생중계 세션에 직접 참여하며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경험했다.

행사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필러 '디클래시', 지방파괴주사 '브이올렛' 등 대웅의 주요 에스테틱 제품을 활용한 복합 시술을 소개했다. 리프팅실 '두스'와 함께한 시술 시연도 병행, 실전 이해도를 높였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의료진이 직접 시술 전략을 논의하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나보타를 포함해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약품, 제약업계 최초 AI 기반 대학생 마케터 모집.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 제약업계 최초 AI 기반 대학생 마케터 모집.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제약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24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AI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셀', '마이녹실' 등 주요 브랜드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 콘텐츠들은 실제 자사 유튜브 및 SNS 채널에 활용 예정이다.

또 AI 콘텐츠 전문가와 디지털 마케팅 실무진의 강연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선발된 15명은 3인 1조로 7~8월 두 달간 활동한다. 수료증과 활동비를 제공하며, 우수팀에는 상금도 수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실질적 마케팅 경험으로 대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메디아크-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의료지원 MOU 체결. [사진=메디아크]
메디아크-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의료지원 MOU 체결. [사진=메디아크]

의료 IT 스타트업 메디아크는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겪는 언어 장벽과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메디아크의 AI 문진 플랫폼 '심토미'를 활용해 다국어 문진 서비스와 진료 연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아크가 개발한 심토미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 증상을 자동 분석해 의료진에게 전달할 요약문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플랫폼은 OECD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사례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는 물론, 향후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아제약 "일본 국제식품소재박람회서 100건 이상 수출 상담 성과". [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 "일본 국제식품소재박람회서 100건 이상 수출 상담 성과". [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은 지난달 21~23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국제식품소재박람회 2025(IFIA Japan 2025·HFE Japan 2025)'에 참가해 1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식품 소재 및 기능성 식품 분야 일본 최대 규모 행사로, 38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명이 방문했다.

조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특허받은 액상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선보이며 OEM·ODM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 드럭스토어 유통망 진출을 염두에 둔 상담이 활발히 이어졌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 안전성 등급 인증을 받은 소재로 제작했으며, 현재까지 24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하고 11개국에 출원을 완료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K-Health Food의 일본 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라팡정. [사진=한국팜비오]
오라팡정. [사진=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MI 건강검진 수검자들도 오라팡정을 활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오라팡정은 2019년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가루 형태 장정결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팜비오는 "오라팡정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임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며 "보다 쾌적한 검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MI는 전국 8개 검진센터를 운영 중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조기 질병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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