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창립 63주년을 맞아 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본사 외에도 인덕원 연구소, 오송·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기념식은 유제만 대표 기념사와 함께 장기근속자 및 창조인상 시상, '한마음 걷기 캠페인' 결과 발표 및 우수 참여자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임직원 참여형 CSR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288명이 참여해 4223만보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적립한 1000만원 후원금은 의료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건강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유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풍제약이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신제품 출시, 신약 개발, 글로벌 진출 등 전략적 과제에 집중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휴메딕스는 7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에스테틱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과·성형외과 등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휴메딕스 에스테틱 제품의 임상적 활용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120여명의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제품은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 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국내 에스테틱 시장 출시 후 300여 개 클리닉에서 사용 중이다.

이외에도 HA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약물 전달 장비 '더마샤인프로', '셀엑소좀' 등 다양한 미용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HART 심포지엄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브이픽스메디칼은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디지털 생검(Digital Biopsy) 기술 기반 임상 연구 및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디지털 생검 기술의 임상 적용, 정밀 진단 모델 개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각 병원은 Center of Excellence(COE) 역할을 맡는다.

브이픽스메디칼은 자체 개발한 초소형 공초점 형광 현미경 'cCeLL'을 활용해 슬라이드 없이 실시간 조직 영상 확보가 가능한 디지털 생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수술 중 병리 진단 및 원격 협진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당 기술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서울대병원 및 보라매병원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진출 프로그램에 선정,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는 "디지털 생검은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기술"이라며 "다양한 임상 파트너와 협력해 실질적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임직원들로 구성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지난달 한강변 생태 환경 보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건강 소모임 주민들과 함께 세곡보건지소 주변 보도와 공원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1.1km를 걸으며 환경정화와 건강 메시지를 전파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4년 발족했으며,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동국제약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13회에 걸쳐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이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나눔이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동국제약은 연 1회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우수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ESG 경영을 그룹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은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를 위한 위생 보조용품과 응원 메시지를 제작했다. 제작한 주머니 100개와 헌혈증 300매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198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사랑의 헌혈'은 현재까지 누적 임직원 참여 1만여명, 기부 헌혈증 3640매, 총 혈액량 약 346만cc를 기록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한미그룹은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평택시와 협력해 '한미녹색숲 7호'를 조성했으며, 임직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여해 생태식물 800여주를 식재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