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유망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소외계층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그램으로 매년 회화 부문 신진 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또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2011년부터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를 전해왔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 있다"며 "제약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의 공감과 회복의 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연례회의'에 참가해 AATB 본부 및 글로벌 조직은행 관계자들과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Novo Factory)'의 인증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노보팩토리는 시지바이오의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미 FDA 인증 및 수출을 목표로 구축 중인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첨단 생산시설이다. 인체조직 가공과 바이오 재생의료 기기 생산이 가능한 복합 제조 인프라로, 자동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적용해 가공부터 보관·추적까지 전 공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앞서 기존 향남 S-Campus 공장이 국내 최초로 AATB로부터 2회 연속 인체조직 가공업 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신공장 역시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기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적용해 글로벌 인증 수준의 생산 환경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지바이오는 AATB 교육 프로그램 이수 인증(Educational Credits)을 취득하고, 글로벌 조직은행 및 원재료 공급처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제 품질관리 기준 변화에 대응하며 글로벌 인증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AATB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직은행 인증기관"이라며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완비해 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1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빌딩에서 말레이시아 보건부,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으로 구성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제약산업 연구·생산 협력 및 의약품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의약품 등록·조달 협력과 함께 현지 생산을 위한 투자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자사 항암제와 개량신약 중심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이미 말레이시아에 등록·수출 중인 품목을 기반으로 현지 공급망 확장 기회를 모색했다.

회사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양국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및 인근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항암제·개량신약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셋(INNERSET)' 신제품인 '이너셋 오가닉 올리브유&레몬샷'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로 저속노화(슬로우 에이징)과 건강노화(웰 에이징)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함께 섭취하는 식습관이 주목 받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두 가지 원료를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제품으로 개발했다. 

신제품 '이너셋 오가닉 올리브유&레몬샷'은 그리스산 유기농 올리브유와 스페인산 유기농NFC 레몬즙을 7:3 비율로 배합해 맛과 흡수에 최적화한 균형을 구현했다. 특히 신선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물을 갓 수확한 후 냉압착해 항공 운송한 그리스산 코로네이키(Coroneiki) 품종 올리브유를 사용했다. 

이너셋 오가닉 올리브유&레몬샷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휴온스엔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론칭 특가로 판매 진행하며, 리뷰 작성 시 추가 1박스를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병행한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원물의 품질과 섭취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히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웰에이징 습관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팜은 천연 유래 멜라토닌과 리포좀 공법을 결합한 프리미엄 멀티 포뮬러 '멜라톤 5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멜라톤 5X는 1정당 멜라토닌 5mg을 함유했으며, 피스타치오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멜라토닌을 사용해 자연 유래 원료의 부드럽고 안정적인 작용을 구현했다.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항산화 및 염증반응 균형을 돕는 퀘르세틴, 퀘르세틴의 흡수를 돕는 브로멜라인,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을 돕는 가바(GABA), 아침의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 등 총 17종의 부원료로 수면 건강 시너지를 완성했다. 또 10정 소포장 구성으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디팜 관계자는 "멜라톤 5X는 일상의 리듬을 과학적으로 설계한 프리미엄 멀티 포뮬러로, 균형 잡힌 신체 리듬과 편안한 밤, 활기찬 아침 루틴을 완성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2025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화재와 재난 대응,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제일헬스사이언스 권오준 매니저가 위험물 안전관리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매니저는 사업장 내 위험물 저장시설과 취급 설비의 안전관리 체계 점검, 정기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점검 시행, 화재·폭발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제일약품은 법적 관리 수준을 넘어 전 직원 대상 비상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정례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준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회사 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 위험물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계열사 일동생활건강(대표 한정수·박하영)은 유튜버 '비타민 신지니'와 공동 개발한 콜라보 신제품 ‘지큐랩 슬림 다이어트&유산균’, '지큐랩 티톡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타민 신지니는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건강·다이어트 분야 대표 인플루언서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동생활건강은 그녀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제품 콘셉트에 반영해, 기획·개발·마케팅 전 과정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신제품은 204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간편하면서도 즐거운 건강관리'를 목표로 했다. '지큐랩 슬림 다이어트&유산균'은 장 건강, 체지방 감소, 혈당·콜레스테롤 케어를 돕는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5종 프리미엄 유산균 ▲녹차추출물 ▲포스트바이오틱스 'BBR4401' ▲바나바잎추출물 ▲판토텐산 등 기능성 원료를 배합했다.

'지큐랩 티톡티'는 물에 타 마시는 음용형 제품으로 ▲오렌지 추출물(디오스민·헤스페리딘) ▲옥수수수염 ▲늙은호박 ▲병풀 ▲푸룬 과즙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일상의 리듬을 깨워주는 제품이다.

일동제약그룹은 "공식 온라인몰 ‘일동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비타민 신지니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 바이오융합공학과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바이오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소재 동양미래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 운영 ▲우수 인재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성동은 동양미래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장은 "제약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철 삼일제약 사장은 "삼일제약은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동양미래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를 함께 육성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마이녹셀'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대용량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녹셀은 지난달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960ml)'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프레스티지 스칼프 샴푸(960ml)' 대용량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브랜드는 이번 확장을 통해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비자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충성 고객층 확보를 목표로 한다.

새롭게 출시한 '프레스티지 스칼프 샴푸'는 6주 사용 시 탈락 모발 수 85% 개선 효과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 두피 보습, 모공 탄력, 헤어라인 치밀도 개선 등 두피 안티에이징 효과도 확인돼, 경제적인 대용량 구성으로 효율적 두피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대용량 제품에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성분 소이액트(SoyAct)와 마이녹셀의 특허 성분 마이녹셀 콤플렉스를 함유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기능성과 합리적인 라인업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구강건조증과 인후건조의 완화를 위한 인공타액 신제품 '드라이메디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량 감소나 성분 변화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고, 구강 내 통증, 말하기의 불편함, 미각 저하,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충치나 치주염, 구강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드라이메디겔은 자연적인 침 분비를 보완해 입안에 수분을 보충하고 윤활 작용을 도와 인후를 비롯해 구강 내 건조감을 완화하는 인공타액 제품이다. 인체 내 존재하는 무기염 성분인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염화칼슘수화물, 염화마그네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겔 제형으로 스프레이형 제품 대비 지속력이 우수하다.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적당량(땅콩 반 알 크기)을 혀끝에 덜어 삼키지 않고 입천장과 입안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된다. 또 휴대가 간편한 30g 용량으로 출시해 건조할 때마다 하루 수 차례 반복해 사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안구건조증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처럼, 구강건조증에는 드라이메디겔과 같은 인공타액 구강보습제가 도움이 된다"며 "자연적인 구강 환경을 유지하면서 입 안 수분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드라이메디겔로 구강건조나 인후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엠앤씨(대표 이충모)는 '유체 토출 커버 및 이를 포함한 펌프형 유체 용기'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탈모 관리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고 두피 마사지를 병행할 수 있는 기능성 용기 기술에 관한 것이다.

기존 탈모케어 용기는 단순 도포 중심의 구조로, 사용자가 손으로 문질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휴엠앤씨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무의 탄성과 플라스틱의 내구성을 결합한 '엘라스토머' 소재를 적용하고, 도포와 동시에 두피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두피 자극 효과와 유효성분의 흡수율을 높였다.

이충모 대표는 "탈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젊은 세대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최적의 기능성 용기를 개발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다양한 화장품·두피케어 브랜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한 두피케어 제품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