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5 CPHI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과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2025 CPHI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과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28~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CPHI Worldwide'에 참가해 혁신 제형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비롯해 GLP-1 마이크로니들 패치,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기술을 공개하며 해외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하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무통증 패치 제형으로, 환자 순응도 향상과 생체이용률 개선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비만 치료제, 성장호르몬,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바이오시밀러 분야 역시 글로벌 공동개발 및 CDMO 협력으로 '바이오베터' 전략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대웅바이오도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약 174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와 글로벌 CDMO 고객 확보에 나섰다.

박성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 사업 논의가 이뤄진 자리였다"며 "혁신 제형과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CI. [사진=목암생명과학연구소]
목암생명과학연구소 CI. [사진=목암생명과학연구소]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신현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에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임상부터 임상까지 연계하는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암연구소는 과제 내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하며 ▲전임상-임상 데이터 연계 기반 약물 반응성·독성·용량 예측 모델 ▲임상 전환 성공률 예측 AI 추론 에이전트 ▲연합학습 기반 성능 고도화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현진 소장은 "AI가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 임상 단계로의 전환을 돕는 실질적 조력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AI 신약개발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총괄기관이자 1주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년 3개월간 정부지원금 약 371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가 연구과제로,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전임상과 임상 단계를 연계하고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는 ▲1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총괄) ▲2주관 서울대학교병원 ▲3주관 삼성서울병원 ▲4주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4개 기관 체계로 추진한다. 협회 산하 AI신약연구원은 전체 과제 총괄과 데이터 표준화,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담당하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LG CNS 등도 참여한다.

협회가 주도하는 1주관 연구는 ▲AI 연합학습 기반 전임상·임상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관 간 모델 연계 오케스트레이션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구축 ▲비임상·임상 데이터 표준화 및 가상 임상시험 실증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은 전임상·임상 데이터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플랫폼으로, 신약개발의 시간·비용·위험을 모두 줄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병 협력으로 글로벌 AI 신약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알부민 킹. [사진=대원제약]
알부민 킹.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고함량 알부민 제품 '알부민 킹'이 홈쇼핑 방송 5회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알부민 킹은 알부민 함량을 병당 3만 2175mg까지 높인 고함량 제품이다. 알부민은 혈관 내 삼투압을 유지하고 영양소와 대사산물을 운반하는 단백질로, 연령이 높을수록 체내 농도가 감소해 보충이 필요하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17일 롯데홈쇼핑 첫 방송 이후 2주간 총 5차례 방송을 진행하며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는 준비 물량의 170%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백인영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며, 알부민 킹은 대원제약의 기술력과 신뢰를 대표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유통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파마 뷰센 30, 올리브영 11월 올영픽 선정. [사진=오스템파마]
오스템파마 뷰센 30, 올리브영 11월 올영픽 선정. [사진=오스템파마]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는 자사 치아미백제 '뷰센 30'이 올리브영이 선정한 11월 '올영픽(Olive Young Pick)' 제품으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올영픽은 올리브영이 매월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정, 특별 혜택가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뷰센 30은 11월 한 달간 정가 대비 23%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뷰센 30은 치과 미백치료에 사용하는 성분인 과산화수소를 3.0% 함유해, 국내 가정용 치아미백제 가운데 최고 수준의 함량을 자랑한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끈 '뷰센 28'보다 0.2%p 높은 농도를 적용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커피나 흡연으로 인한 치아 착색이 뷰센 30 사용 4주 후부터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CMIT, MIT, 트리클로산,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등 5가지 유해 성분이 배제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클로브민트 향과 치약형 제형으로 일상적인 셀프 미백이 가능하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올영픽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가 뷰센 30으로 전문 시술 수준의 미백 효과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 CI. [사진=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 CI. [사진=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완료자 중 95%가 1년간 진약을 투여받는 추가 연장시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Polaris-AD)은 13개국에서 1535명의 환자가 등록해 52주간 이중맹검 투약 및 평가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치료 연속성과 도의적 책임을 위해 임상 완료 환자에게 1년간 진약을 투여하는 추가 연장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 투약 데이터를 확보해 임상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체 임상은 약 8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52주 투약을 마친 500명 중 95%가 연장시험에 참여 중이다. 현장에서는 높은 참여율의 이유로 ▲하루 한 알 복용의 편의성 ▲우수한 안전성 ▲직접 체감한 약효 신뢰를 꼽고 있다.

AR1001은 항체 주사 치료제 대비 안전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 치료제인 레켐비(레카네맙)와 키순라(도나네맙)의 임상에서는 뇌부종(ARIA-E)과 뇌출혈(ARIA-H)이 각각 21.5%, 36.8% 발생했으나, AR1001 임상3상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ARIA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또 중간 분석 결과, 핵심 평가지표인 임상 치매 등급 척도(CDR-SB)에서 AR1001 투약 완료 환자의 41.8%가 인지 기능을 유지하거나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키순라의 37.7%보다 높은 수치다.

프레드 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은 "추가 연장시험은 모든 참여자가 진약을 투여받는 단계로, 환자들이 직접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FDA와 협의해 치료목적 사용승인(Expanded Access Program)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AR1001 임상 3상은 내년 상반기 종료 후 주요 평가지표(Top Line) 결과 발표와 함께 신약허가신청(NDA)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상용화 시기는 2027년 전망이다.

비보존 CI. [사진=비보존]
비보존 CI. [사진=비보존]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오는 7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용법·용량 확장을 위한 첫 번째 연구자 임상 결과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지연, 이상욱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좌장과 발표를 맡는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기존 수술 후 투여 방식의 임상 3상과 달리, 수술 시작 전부터 어나프라주를 투여하는 선제적 처치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수술 전 투여군은 위약군보다 회복실에서 통증 강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사용량도 현저히 감소했다. 특히 어나프라주를 수술 전 투여한 환자 중 43%는 마취에서 깨어날 때 통증 점수가 4 이하로 나타났다. 낮은 통증 강도는 수술 후 다음 날까지 지속됐다.

비보존은 이번 임상을 통해 어나프라주의 '수술 전 투여'가 통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적인 수술 후 통증관리 전략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어나프라주가 수술 후 통증의 1차 치료제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로, 마약성 진통제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수술 후 첫 두 시간 동안 극심한 통증과 오피오이드 사용량이 모두 현저히 줄어든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번 연구로 어나프라주의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목표인 마약성 진통제 대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비보존은 이번 연구 외에도 환자자가조절진통(PCA), 30분 내 투여, 반복투여 등 다양한 용법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유효성을 확인하면 추가 3상 시험을 거쳐 식약처 승인 및 미국 임상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2026년 아트엠콘서트 메세나 회원 모집.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 2026년 아트엠콘서트 메세나 회원 모집.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클래식 공연 시리즈 '아트엠콘서트'의 2026년 메세나 회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2009년 5월부터 매달 국내외 최정상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1년 12회의 공연을 회당 약 83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장 가까운 클래식 무대'로 호평받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26년 회원 모집은 오는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가입은 이메일 신청서 제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네이버 쇼핑 회원권 구매, 전화 접수 등 다양한 경로로 가능하며, 세부 안내는 아트엠콘서트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세나 회원에게는 콘서트 관람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 2인 이상 동시 가입 또는 기존 회원 추천 가입 시 '랩클·마이녹셀 세트'를 증정하며, 전원에게 마이녹셀 샴푸가 제공된다. 또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특별한 선물도 준비한다.

2026년 공연 라인업에는 김세준(비올라), 문태국(첼로), 최송하(바이올린), 브랜든 최(색소폰), 노부스콰르텟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매달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아트엠콘서트는 높은 재관람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메세나 회원 모집을 통해 더 많은 클래식 팬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고의 무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제2회 힐링 심포지엄 개최. [사진=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 제2회 힐링 심포지엄 개최. [사진=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혈액종양학(HEMATO-ONCOLOGY) 분야 최적 치료 전략과 암 환자의 삶의 질(QoL) 향상'을 주제로 제2회 힐링 심포지엄(Healing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성 통증 관리, 항암화학요법, 지지요법 등 암 환자 치료의 주요 임상 영역을 중심으로 최신 근거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 세션은 장대영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와 강정훈 진주경상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에릭 비엘 프랑스 님 대학병원 교수는 '빠르게 작용하는 오피오이드의 약리학적 특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비엘 교수는 "암 환자의 약 30%가 통증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하며, 기저 통증이 조절된 상태에서도 돌발성 통증을 경험한다"며 "설하 투여 경로를 통한 속효성 아편유사제는 통증 발현 속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팜비오의 설하 펜타닐 제제 '펜타칸'을 예로 들며, "투여 후 6분 이내 작용을 시작해 약 60분간 효과가 유지되며 환자가 스스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송이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펜타닐 패치는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해 기저 통증을 조절하고 복약 순응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고 발표했다.

항암치료 세션에서는 고성애 영남대병원 교수와 오소연 창원한마음병원 교수가 각각 대장암과 췌장암의 최신 항암요법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지지요법 중심의 세션을 진행했다. 홍문기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는 "항암치료 유발 빈혈 환자에서 정맥 철분제 모노퍼(Monofer)의 임상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원영웅 한양대병원 교수는 "엘트롬보팍 올라민이 화학요법 유발 혈소판감소증(CIT) 환자의 항암제 용량 유지율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 환자의 통증 관리부터 삶의 질 개선까지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팜비오는 앞으로도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임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니보주. [사진=GC녹십자웰빙]
이니보주.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은 지난달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 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INIVO)'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니보주 특장점과 안전한 시술 가이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국에서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GC녹십자웰빙의 첫 번째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인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그리고 이니보(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이니보 균주 소개(에드워드 무어 스웨덴 고텐베리대 교수) ▲실제 임상 인사이트(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이니보와 시술 콤비네이션(유경훈 루미의원 원장) 등 4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 3대 균주은행 중 하나인 CCUG(Culture Collection University of Gothenburg)의 기관장이자 미생물학 권위자인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의 계통·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이니보는 과학적으로 정체성이 명확히 입증된 균주를 사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강혜원 GC녹십자웰빙 MA사업 담당은 "이번 행사는 이니보를 의료진에 공식 소개한 뜻깊은 자리이자, 녹십자웰빙이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최신 시술 트렌드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전국 1만8천여 거래처를 기반으로 이니보의 국내 유통을 시작했으며, 자체 히알루론산(HA) 라인업 개발과 해외 판매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제6회 글로벌 심포지엄 마쳐. [사진=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제6회 글로벌 심포지엄 마쳐. [사진=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대표 손지훈)는 지난달 27~29일까지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제6회 파마리서치 글로벌 심포지엄(Pharmaresearch Global Symposium, PGS)'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및 PDRN 분야의 원조 기업으로,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석해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기반 PN·PDRN의 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재생의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첫날 진행한 R&D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를 방문해 국산 연어 원료 채취 과정을 견학하고, 강릉 공장에서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며 파마리서치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인했다.

둘째 날 학술 세션에서는 미국, 일본, 태국, 체코 등 각국의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DOT PN 및 리쥬란 관련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피부 재생, 염증 개선, 흉터 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N 기술의 효능과 시술 적용법을 중심으로 활발히 토론했다.

또한 'c-PDRN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주제로 한 코스메틱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인플루언서와 메디컬 전문가가 참석해 DOT 기술 기반 c-PDRN의 과학적 근거를 논의했다. 의사가 직접 성분 작용 기전을 설명하는 'Ask the Doctors' 세션도 마련, PDRN의 과학적 신뢰성을 재조명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PGS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산업과 학계, 임상을 잇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재생의학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응우옌 치 중 비엣팝 대표. [사진=한미약품]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응우옌 치 중 비엣팝 대표.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베트남 현지 제약사 비엣팝(Viet-Phap)과 자사 주요 고혈압 복합제 독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8~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25' 현장에서 진행했으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응우옌 치 중(Nguyen Chi Dung) 비엣팝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고혈압 복합제 완제품을 비엣팝에 공급하고, 비엣팝은 베트남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미약품의 주요 심혈관계 신약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엣팝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민간 제약사로,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오리지널 및 희귀의약품을 수입·공급하며 베트남 제약시장을 선도해왔다. 약 1500만명의 고혈압 환자가 있는 베트남 시장은 연간 4000만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현지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응우옌 치 중 비엣팝 대표는 "한미약품의 기술력과 비엣팝의 현지 경험이 결합하면 베트남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혈압 외에도 다양한 치료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비엣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혈압 복합제가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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