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들이 미국비만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46_34.jpeg)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제·비만치료제·면역항암제 등 혁신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종근당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CKD-703은 c-Met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항암 신약으로,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CKD-703은 높은 결합 특이성과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정밀 표적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 종근당은 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CKD-514'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CKD-514는 구조적 용해도 개선을 통해 경구 생체이용률을 높이고,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 대비 적은 용량에서도 유의한 체중 감소 및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향후 주사형 중심의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7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는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 'CKD-512'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CKD-512는 면역세포 억제 경로를 차단해 종양 내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임상 1상이 진행 및 준비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ADC 항암제부터 비만·면역 항암제까지 글로벌 학회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당당발걸음캠페인 운동교육. [사진=한독]](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47_514.jpg)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은 8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젊은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혈당관리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한독이 2009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당뇨병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My First Step'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3040 세대 젊은 환자 50여 명이 참여, 실질적인 혈당관리 노하우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이은영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3040 당뇨병, 왜 지금 관리가 더 중요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식단·운동 코칭 세션을 통해 혈당 변화에 따른 음식·운동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또 전문의와 코치진이 참가자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하는 Q&A 세션도 이어졌다.
한독은 교육 이후 2주간의 혈당관리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학습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챌린지 기간 동안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혈당 변화 공유와 상담 지원도 이뤄진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젊은 세대에서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 건강한 혈당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동고동락 개최. [사진=동아쏘시오그룹]](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48_857.jpg)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7일 에버랜드에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임직원이 함께한 나들이 행사 '동고동락'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시작한 장애인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평창 패럴림픽 관람을 시작으로, 2019년·2023년·2024년 에버랜드 나들이를 이어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 동고동락에는 임직원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체험과 동물 관람, 협동 미션 등을 함께 수행하며 소통과 교감을 나눴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단순한 후원보다 이렇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존중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존슨앤드존슨과 폐암 1차 치료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공동 판촉 계약. [사진=유한양행]](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49_1124.jpg)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한국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과 함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열고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공동 마케팅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기존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에 이어 병용요법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이번 협업은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해온 글로벌 판권 체계 아래, 국내 시장에서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하나다. 양사는 향후 의료진 대상 공동 학술 활동 및 치료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유통은 기존과 동일하게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각각 담당한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이중특이적 항체이며,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MARIPOSA 연구'에서 병용요법의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렉라자는 국산 폐암 신약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임상 근거를 확보한 병용요법이 1차 치료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얀센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렉라자 단독요법의 국내 판권 및 판촉은 유한양행이 담당하고 있으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2차 이상 치료 및 엑손 20 삽입 변이 환자 대상 리브리반트 관련 판촉은 존슨앤드존슨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JW 임직원들이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2025년 모두가 나누는 김장축제'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50_1613.jpg)
JW중외제약의 공익법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5년 모두가 나누는 김장축제'에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한 지역 나눔 행사로, JW이종호재단은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하고 JW 임직원과 가족 10여명이 직접 현장 봉사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230가구에 전달했다. 또, 대상 가구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JW중외제약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전달했다.
행사 전체적으로는 관내 기업·사회단체·시민 200여명이 참여, 당초 계획(10kg 기준 620박스)을 웃도는 약 720박스의 김장김치를 완성해 더 많은 가정에 전달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참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 26일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 개최. [사진=서울바이오허브]](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54_2032.jpg)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오는 26일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Open Collabo)'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기술의 성장사슬'을 주제로, 스타트업·대기업·투자사를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체인(Open Innovation Chain)'을 처음 선보인다. 스타트업의 기술이 대·중견기업 협력을 거쳐 글로벌 공동연구로 확장하는 모델로, 벤처캐피탈이 참여해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를 동시에 촉진한다.
행사는 오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세션', 오후 '스타트업 IR 및 1:1 파트너링 세션' 구성이다. SK바이오팜, 에이비엘바이오, 휴온스, HK이노엔, HLB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협력 전략을 공유하고, 33개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1:1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바이오·의료기업 및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 간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협력과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10x Genomics, KSGCT 2025서 '정밀의료 시대의 CAR-T' 조명. [사진=다우바이오메디카]](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55_2424.jpg)
다우바이오메디카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10x Genomics와 함께 지난 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 2025) 정기학술대회에서 공동 런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밀의료 시대의 CAR-T와 단일세포 연구 방향'을 주제로, 차세대 세포치료 연구의 기술적 진화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뤘다. 10x Genomics APAC 지역의 Leo Chan 박사는 "CAR-T 치료는 정밀의학 단계로 진입했으며, T세포 아형과 장기 잔존성, 시그니처 기반 반응 예측이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 "종양 미세환경(TME)을 극복하는 것이 면역세포치료의 가장 큰 과제이며, 단일세포 분석이 이를 해석하는 필수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날 다우바이오메디카는 단일세포(Chromium) 및 공간 오믹스(Visium, Xenium) 기술을 선보이며, RNA·ATAC·V(D)J 통합 분석을 통한 세포 기능·치료 반응 메커니즘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세포치료 연구는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의 표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밀의료 중개연구 분야에서 기초 연구자와 임상 현장을 잇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약품, 제184회 아트엠콘서트 '임도경 바이올린 리사이틀' 개최. [사진=현대약품]](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56_2714.jpg)
현대약품은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4회 아트엠콘서트 '임도경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도경 바이올리니스트는 2019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2024년 슈투트가르트·아르스클라시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연주자다. 지난해에는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한 두 번째 앨범 레버리(Reverie)를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수크 '러브 송',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으로 구성, 고전의 정제미와 낭만적 서정, 프랑스 음악의 세련미를 선사한다. 특히 세계적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가 협연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임도경은 테크닉과 감성을 겸비한 연주자"라며 "이번 공연은 깊은 음악성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다정한 초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2006년부터 매월 진행하는 사회공헌형 클래식 시리즈로, 공연은 유튜브 생중계와 현장 이벤트로 대중과 소통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사진=한미약품]](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11/76103_85357_3033.jpg)
한미약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전임상과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상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전임상 단계로 환류시켜 신약개발 효율을 높이는 '역이행 연구(Reverse Translational Research)' 개념이 핵심이다.
한미약품은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강북삼성병원 등 다수의 의료기관 및 제약사와 협력한다. 특히 항암·대사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세포·동물 모델 기반의 멀티모달(유전체·단백질 등) 데이터 생산을 담당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가 제시한 가설이나 후보물질을 실제 신약 연구에 적용·검증하는 'AI-실험 연계형 선순환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창주 한미약품 연구책임자(상무)는 "국가 AI 신약개발 과제의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뜻깊다"며 "데이터 융합을 통해 전임상과 임상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혁신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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