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산후엔 통증·불면 더 심했다
교촌, 샌드위치 브랜드 '소싯' 출시


"15분 리프팅, 얼굴에 구멍이 송송… 짧은 시술의 함정"


"15분 만에 젊어진다"는 광고를 믿고 시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얼굴에 구멍이 생기는 부작용을 겪었다.

더선에 따르면, 영국 우스터셔에 사는 리 코브(53)는 10년 전 폴란드의 한 클리닉에서 '점심시간 실리프팅(thread lift)'을 받은 뒤 양쪽 볼에 함몰이 생겼다고 밝혔다. 시술을 담당한 의사는 해당 시술을 배운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초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 코브는 "일주일이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믿었지만 상태는 악화됐고, 결국 두 달간 자가 치료로 겨우 회복했다. 그는 "간단한 시술이라 방심했지만 오히려 얼굴이 망가졌다"며 "시술자의 경력과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문의들은 실리프팅이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내지만, 피부 두께나 탄력에 맞지 않는 실을 사용할 경우 함몰·염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제왕절개… 산후엔 통증·불면 더 심했다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이 자연분만 산모보다 산후 통증과 수면장애를 더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무 타케노시타 박사 연구팀은 출산 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왕절개 그룹의 3분의 2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과 불면을 겪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자연분만 산모의 해당 비율은 약 8%에 그쳤다.

2008~2021년 출산 여성 15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제왕절개 산모는 1년 내 수면장애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16% 더 높았다. 연구팀은 "제왕절개를 계획하는 여성에게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왕절개율은 전 세계적으로 상승 중이다. 미국 출산의 3분의 1, 영국은 4명 중 1명이 제왕절개를 택하고 있다.


교촌, 샌드위치 브랜드 '소싯' 출시


교촌에프앤비가 치킨을 넘어 샌드위치 시장에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이달 말 신규 외식 브랜드 '소싯(Saucit)'을 선보이고,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 1층에 첫 매장을 연다.

소싯은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를 앞세운 브랜드로, 교촌만의 '소스 경쟁력'을 새로운 형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론칭을 치킨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브랜드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교촌은 이미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 메밀 요리 전문점 '메밀단편', 소스 조리 방식을 테마로 한 특화 매장 '교촌필방' 등으로 외식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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