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생활습관 교정이 해답
화려한 광고 뒤 위생 관리 '부실'

 

 


손톱 옆 껍질 뜯다 염증… '조갑주위염' 주의


손톱 옆에 일어난 거스러미를 무심코 뜯는 습관이 심각한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손톱 주변으로 세균이 침투하면 붓고 고름이 차는 '조갑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피부 깊숙이 번져 봉와직염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거스러미는 소독한 가위로 정리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습관이 큰 질환으로 번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류성 식도염, 생활습관 교정이 해답


속쓰림 증상을 동반하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이 질환은 늦은 밤 과식, 기름진 음식, 잦은 야식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식사 직후 바로 눕는 습관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전문가들은 "늦은 저녁 과식을 피하고 식후에는 일정 시간 앉아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커피·탄산·술·담배 등 자극 요인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상이 반복될 경우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다리, 화려한 광고 뒤 위생 관리 '부실'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주점 프랜차이즈들의 위생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조사에서 '투다리'가 450건이 넘는 위생법 위반으로 최다 적발됐으며, 소비기한이 지난 재료 사용과 불결한 매장 관리가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역전할머니맥주, 크라운호프 등 다른 브랜드에서도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화려한 광고와 이벤트에 가려진 채 기본 위생 관리가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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