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이 '먹는 K-뷰티'로 확산되면서 건강 기능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너뷰티(Inner Beauty)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항산화'는 주요 키워드로 꼽힌다. 특히 '먹는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식품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년 7000억원에대 머물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규모는 올해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글루타치온(glutathione)은 '노화'와 연관성이 깊다. 글루탐산(glutamic acid)·시스테인(cysteine)·글리신(glycine) 등 3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일종의 생리활성 물질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언급되는 글루타치온은 '비타민G'라고도 불린다.

특히 '노화의 주범'은 글루타치온의 결핍에서 비롯된다. 자연계의 식물, 동물, 균류 등 모든 생체 내에 존재하는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글루탐산(glutamic acid)·시스테인(cysteine)·글리신(glycine) 등 3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일종의 생리활성 물질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데 간에서 해독작용, 피부미백, 산화환원 조효소로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꼽힌다.

노화를 유발하는 원인의 90% 이상이 활성산소인데 글루타치온은 과산화 효소를 생성해 세포 노화를 부추기는 활성산소로부터 거의 모든 세포를 보호한다. 과산화 효소의 활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적절한 셀레늄과 글루타치온 생합성 매카니즘 상 비타민C, 비타민E도 매우 중요한 성분으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글루타치온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 C보다 약 100배 이상 더 많다. 이와 더불어 체내 면역체계를 보호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글루타치온 섭취의 필요성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 함량이 감소해 일반적인 섭취로는 흡수율이 낮아 보조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글루타치온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러한 가운데 물 없이 녹여 섭취하는 제형인 '필름형' 글루타치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구강점막을 통해 체내에 흡수하는 것이다.

한 연구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글루타치온이 10분 후 55%가 흡수되며 30분 후 70%가 흡수되는 것을 확인했고, 20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필름형 제형을 3주간 매일 섭취, 2주 동안 간격을 두고 삼켜먹는 캡슐을 3주간 섭취한 결과 필름형 제형의 생체이용률이 106% 더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8주간 30명의 여성에게 글루타치온을 경구흡수 방식으로 복용시켰더니 멜라닌 지수의 현저한 감소가 확인된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글루타치온 흡수 최적의 제형 'ODF'을 보유하고 있는 씨엘팜의 '닥터필'이 주목되고 있다. 특허 받은 닥터필 바이오솝필름 기술이 접목된 '닥터필 브라이트닝 리포좀글루타치온180'은 국내 최고 함량인 180mg을 함유하고 있다.

인도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 TITAN Biotech에서 생산한 글루타치온 98% 인도산 효모추출물을 주 원료로 사용해 이를 재가공해 글루타치온 90% 리포좀글루타치온을 생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닥터필 관계자는 "GMP, ISO, 할랄, FSSC 22000등 다양한 인증 보유, 품질과 안정성이 보장되며, 글루타치온의 시너지를 고려한 닥터필의 과학적인 13종 원료 배합 설계로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