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클라비스(CLOVIS)는 14일 25FW 패딩 컬렉션을 1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한 라인업으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스타일을 제안한다.

클라비스는 이번 시즌 ▲클래식 폭스퍼 벨티드 패딩점퍼 ▲폭스퍼 벨티드 숏 패딩점퍼 ▲폭스퍼 벨티드 롱 다운 ▲폭스퍼 카라 벨티드 다운 등 다양한 기장감의 4개 스타일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클래식 폭스퍼 벨티드 패딩점퍼'는 은은한 광택 소재에 허리 절개선과 벨트 디테일을 적용해 우아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실용성을 높였고, 후드에 폭스퍼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폭스퍼 벨티드 숏 패딩점퍼'는 허리 다트 디테일로 슬림한 라인을 살렸으며, 측면 절개선에 주머니를 배치해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폭스퍼 벨티드 롱 다운'은 오리 솜털과 깃털을 80:20 비율로 충전한 덕 다운 제품으로, 보온성과 실루엣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클라비스 관계자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우수한 보온성을 갖춘 패딩 컬렉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기장과 퍼 디테일로 자신만의 겨울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 경영 보고서 '프로그레스 리포트(Progress Report)'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파타고니아 창립 52년 만에 처음 발간한 전사 통합 보고서로, 2022년 소유 구조를 목적 신탁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와 비영리단체 '홀드패스트 컬렉티브'로 전환한 이후의 경영 활동을 종합했다.

보고서는 2025 회계연도(2024년 5월~2025년 4월)를 기준으로 환경 발자국, 소유 구조 변화, 기금 사용 내역을 처음으로 하나의 문서에 정리했다. 또 ▲책임 있는 비즈니스 ▲제품 ▲커뮤니티 참여 ▲환경 기부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통해 지속가능성 전략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파타고니아는 성과뿐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리노 수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체 제품의 약 85%가 수명 종료 솔루션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합성 소재의 2차 폐기물 기반 원료 비중도 6% 수준에 그친다고 밝혔다. 일부 공급망의 석탄 의존 문제도 솔직히 드러냈다.

콜리 케나 최고임팩트·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잘한 점뿐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까지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번 자료가 사람과 지구를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파타고니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는 겨울철 러너들을 위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한 러닝 웨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미국 기능성 섬유 브랜드 폴라텍(Polartec)의 원단을 적용해 체온 유지와 활동성을 동시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러닝 남성 패딩 자켓'은 소매와 옆구리에 파워 그리드(Power Grid) 소재를, 안감에는 알파(Alpha)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야간 러닝을 고려한 반사 디테일과 후드·하이넥 구성으로 안전성과 보온성도 높였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블랙이다.

같은 소재를 적용한 '러닝 패딩 베스트는 남성·여성용으로 출시했다. 기온 변화가 큰 계절에 레이어링 아우터로 적합하며, 신축성 있는 밴드로 마감한 밑단과 암홀이 안정적인 핏을 제공한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에스프레소다.

베이스 레이어 ‘러닝 폴라텍 긴팔 티셔츠’는 파워 그리드 소재로 보온성과 신축성을 확보했다. 인체 곡선에 맞춘 어깨 패턴, 엄지홀 디테일을 적용해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에스프레소·블랙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계절과 무관하게 러너들이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기술과 감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겨울 라인은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러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연간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할인 캠페인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겨울 블프)'를 16~26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4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60만개 이상의 상품을 역대급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회사는 전했다.

'무진장 블프'는 무신사가 2022년부터 여름·겨울로 나눠 해마다 2회 진행하는 시그니처 캠페인이다. 올해 겨울 행사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며 ▲시그니처 특가 ▲하루특가 ▲한정 수량 특가 ▲시즌리스 특가 ▲카테고리 데이 등 테마별 특가를 운영한다. 시그니처 특가 상품은 최대 80%까지 할인하며, 최저가 보상제와 '무배당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테고리 데이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푸마 등과 로우클래식, 에스피오나지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무진장 라이브'도 매일 오후 7~9시 송출, 디스이즈네버댓, 마뗑킴, 무신사 스탠다드 등 인기 브랜드를 소개한다.

오프라인에서도 성수·강남·홍대·대구 매장에서 팝업스토어 및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수에서는 '무신사 무진장 치트키' 미션 이벤트가 열리고, 무신사 스토어 전 매장에서 특정 날짜 선착순 고객에게 최대 40%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앞서 14~16일에는 일부 카테고리 대표 상품을 48시간 특가로 선오픈하는 티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골드윈(Goldwin)은 일본 배우이자 모델 히다카 유키토(Yukito Hidaka), 그리고 서울·화성·고성 등 국내 로컬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한 2025년 가을·겨울 시즌 에디토리얼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T REST – IN MOTION'을 주제로, 액티브한 삶을 즐기는 이들의 일상과 휴식 공간에서 골드윈 FW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을 담았다.

영화 '해피엔드'로 주목받은 히다카 유키토는 'DOPE DYED RIPPLE NYLON DOWN JACKET'을 착용하고 한강 인근에서 여유로운 순간을 연출했다. 이번 에디토리얼에는 공간 디자이너, 농부, 서퍼, 와인바 오너, 모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인물들이 참여해 각자의 도시·자연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같은 아우터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스타일링해 제품의 활용도를 강조했다. 골드윈은 이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기능성과 미니멀 미학을 모두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했다.

골드윈은 지난해 국내 공식 론칭 이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로컬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늘려왔다. 회사는 "개성 있는 로컬 문화와 브랜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을 통해 골드윈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센텀시티몰점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