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겨울 방한 아이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운 재킷, 코트 등 아우터뿐 아니라 패딩·퍼 슈즈 등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겨울 패션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1~7일까지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간 인기 상품 랭킹에서도 퍼 안감이나 패딩 소재를 적용한 겨울 신발이 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털 슬리퍼가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부츠보다 착용이 간편하고 스타일링이 자유로워 겨울 데일리룩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그(UGG)의 '시그니처 스웨이드 타스만 슬리퍼'는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얻으며 랭킹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패딩 슈즈의 인기도 두드러진다. 스부(SUBU)의 '윈터 샌들'은 실내외 겸용 패딩 슬리퍼로 도트 패턴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푸마(PUMA)의 '터프 테라 하이 글로스'는 발목 조절 스트링과 미끄럼 방지 밑창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폴딩 부츠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의 '맥시 폴디드 부츠'는 스웨이드 소재와 퍼 안감을 더해 보온성과 보헤미안 감성을 동시에 담아 젊은층 여성 고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추위로 방한화 수요가 2주가량 앞당겨졌다"며 "퍼 재킷이나 무스탕과 유사한 소재의 슈즈를 매치하면 감각적이고 포근한 겨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UNIQLO)는 오는 14일 대전 서구 괴정동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약 1200㎡(366평) 규모의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전 지역에서 7년 만의 신규 오픈으로, 여성·남성·키즈·베이비 전 라인업을 선보이는 대전 대표 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리뉴얼한 매장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장,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키즈&베이비 존을 신설하고, 판매 품목을 약 360종으로 확대했다. 매장 중앙에는 성심당 방향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면 개방형 구조로 매장 내부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대전의 상징 '꿈돌이'와 '이삭토스트' 등 지역 브랜드와 협업한 유티미(UTme!) 한정 티셔츠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대전 지역 내 3개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또한 14~20일까지 '퍼프테크 재킷', '배기 커브진', '멀티 포켓 숄더백'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로 판매하며, 오픈 3일간 구매 고객에게 '꿈돌이 키링', '유니클로 후리스 룸슈즈'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 상권에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24일까지 인기 이너웨어·파자마 브랜드를 역대 최저가로 선보이는 '이너웨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리시 ▲에블린 ▲컴포트랩 ▲마른파이브 등 8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래지어·팬티부터 수면 잠옷, 발열 내의, 스타킹 등 겨울 필수 아이템을 최대 92%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서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한 지그재그는 이번 하반기 페스타를 맞아 라이브 방송 횟수를 역대 최다인 11회로 확대하고, 방송 중 경품 이벤트를 강화했다. 모든 방송은 지그재그 앱으로 시청 가능하며, 브랜드별 일정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릴레이 특가' 참여 브랜드에 적용 가능한 30% 릴레이 쿠폰, 이너웨어 브랜드 첫 구매 고객 대상 25% 쿠폰, 그리고 23%·20%·15% 할인 쿠폰과 5% 중복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인기 유튜버 '아가리어터'가 추천하는 겨울철 이너웨어 콘텐츠를 10일 저녁 공개하며, 영상 속 상품은 '아가리어터 PICK' 코너에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직잭 익스클루시브', '단독 특가', '카테고리 특가' 등 다양한 할인 코너를 운영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발열 이너웨어와 홈웨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라이브 방송과 풍성한 쿠폰 혜택으로 구성한 이번 행사가 고객들에게 겨울 이너웨어를 합리적으로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0일 오전 9시 59분까지 온라인 패션 플랫폼 SSF샵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SSF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59분까지 '슈퍼브랜드딜'을 선보이며, 첫날에는 메종키츠네와 '아미(AMI)'가 오픈을 알렸다. 이후 빈폴, 에잇세컨즈, 구호, 준지, 자크뮈스, 띠어리, 비이커 등 삼성물산 주요 브랜드와 COS, 리바이스, 오니츠카 타이거, 말본골프, UGG, 커버낫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또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데이딜'과 '나이트딜' 타임딜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갤럭시, 구호플러스, 토리버치, 핏플랍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타임딜 시간대에는 선착순 1000명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최대 80%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 구매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페이백 혜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OX 퀴즈, 경품 추첨, 래플 이벤트 등 쇼핑의 재미를 더할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추첨으로 럭셔리 브랜드 제품, 가전제품, 10g 골드바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김동운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올해 가장 큰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SF샵이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서 즐거운 소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11월 한 달간 대규모 프로모션 브랜드 올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겨울 패션 제안과 브랜드별 혜택 제공을 목표로, 3~30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브랜드 올스타에는 아가방, 네파키즈, 어그(UGG) 등 베이비부터 주니어까지 총 1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브랜드 라인을 공개하며, 단독 특가와 할인 쿠폰, 한정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0~16일까지는 브랜드 올스타 2차를 진행한다. 네파키즈, 해피버스, 윌튼키즈 등이 참여하며, 'ALL-STAR BRAND; 코너를 통해 겨울 상하복·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고객들은 주차별 브랜드 라인업을 미리 확인해 선호 브랜드를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겨울 아우터, 플리스, 코듀로이, 기모 소재 등 트렌디한 아이템 중심으로 큐레이션했다. 해피프린스, 로토토베베, 산골이유식, 킨도 등 최근 급부상한 브랜드들도 특가와 쿠폰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보리보리 관계자는 "브랜드 취향 중심으로 쇼핑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11월 한 달간 매주 새롭게 바뀌는 브랜드 구성과 혜택으로 합리적이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