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에 최악이라는 '이 과일'
세탁용 표백제 맛본 여성
자생식물 '해국', 생리통 완화 효과 입증
우리나라 바닷가 절벽에서 자라는 자생식물 '해국'이 생리통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진은 해국 추출물이 자궁의 비정상적 수축을 막아 통증을 절반가량 줄이고, 염증과 활성산소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소염진통제는 위장·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자연에서 얻은 안전한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연구진은 해국의 건강기능식품·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 건강에 최악이라는 '이 과일' ...충격 반전"
과일은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장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숙성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전분은 줄고, 당분은 급격히 늘어나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덜 익은 바나나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전분이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석류, 키위 역시 장내 염증을 줄이고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세탁용 표백제 '맛본' 여성… 원인은 이식증
미국에서 30대 여성이 숨 가쁨과 빈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세탁용 가루 표백제를 맛보는 습관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14일(현지 시각)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의료진은 이 여성을 이식증으로 진단했다. 이식증은 흙이나 금속, 머리카락 등 음식이 아닌 물질을 반복적으로 먹는 섭식장애로, 영양 결핍과 정신 건강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당 여성은 심각한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해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식증이 단순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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