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섭취 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마늘, 패스트푸드, 술, 사탕이 구취 일으켜
보조 제품이 구취 완화에 도움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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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와 가글을 반복해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의 원인은 우리가 입을 통해 먹는 '음식'에 있다. 음식이 구취를 유발하는 이유와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자.
음식이 입냄새를 유발하는 이유는 휘발성 황화합물 생성, 소화 지연으로 인한 역류, 구강 건조, 당분 섭취로 인한 세균 증식에 있다. 이 가운데 휘발성 황화합물은 단백질이 분해되며 발생하는 황을 포함한 물질로, 체내 흡수 후 폐를 통해 호흡으로 배출되면서 더 강한 악취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황화합물에는 마늘·양파·파·부추의 알리신(Allicin) 성분이 있다.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알려진 알리신은 구취의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이 음식들을 생으로 먹을 경우, 구강 내 세균과 결합해 썩은 달걀과 유사한 지독한 냄새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냄새는 체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섭취 후 최대 48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양치나 가글로는 제거가 어렵다.
소화 지연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기름진 튀김이나 패스트푸드는 위산을 역류시키고 트림의 빈도를 늘린다. 또한 음식의 기름 성분이 구강 표면에 잔존해 기도로 올라오는 산성 냄새와 섞여 구취가 더욱 악화된다.
술과 커피는 구강을 건조시켜 입냄새를 심하게 만든다. 술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체내 탈수를 일으키며 침 분비가 줄어들고 구강 환경을 세균 번식이 쉬운 약산성으로 바꾼다. 커피의 산성과 카페인 역시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당분이 많은 사탕, 초콜릿은 치아 표면에 플라크를 쌓이게 하고 구강을 약산성으로 바꾼다. 이것은 단백질 분해성 혐기성 세균의 성장을 간접적으로 도와 악취를 유발하는 가스를 생성함과 동시에 충치를 발생시킨다.
입냄새를 막기 위해선 원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해당 음식을 완전히 먹지 않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보조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국내 구강용해필름 전문 기업 씨엘팜의 '닥터필 리프레쉬 파라브레스'는 구강에 도움을 주는 파라크레스 추출물을 함유하여 입냄새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서양박하잎오일을 더해 상쾌하고 시원한 맛도 구현했다. 필름형 제형이라 액상, 캡슐형태보다 빠르게 구강 점막에 흡수되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씨엘팜 관계자는 "특허받은 바이오솝필름 기술을 적용해 파라크레스 추출물이 10초 안에 구강에 흡수되도록 설계했다"며 "빠르고 상쾌하게 입냄새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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