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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햇빛은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요소다.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는 단순한 영양소를 넘어 뼈와 치아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실내 위주의 생활과 대기오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아이들이 충분히 햇빛을 쬐기 어려운 환경이 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비타민D 부족 비율은 남아 79.8%, 여아 83.3%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비타민D 결핍을 겪고 있는 것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타민D가 중요한 이유는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지만 단독으로는 흡수가 어렵다. 비타민D는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도와 뼈 발달과 전반적인 신체 성장을 지원한다.

하지만 매일 충분한 햇빛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흐린 날씨나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고,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은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UAB 광선을 차단해 효과가 없다. 따라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타민D를 꾸준히 보충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비타민D를 채우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이다. 하루 15~20분 정도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둘째,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이다. 연어나 버섯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D를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건강기능식품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햇빛과 음식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D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캡슐이나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필름형 제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구강용해필름 전문 브랜드 닥터필의 '비타민D 키즈'는 스위스 DSM 원료를 특허받은 바이오솝필름 기술로 가공해 흡수율과 맛을 모두 갖췄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리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타민D를 챙기기 좋다.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은 비타민D를 챙기는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이를 꾸준히 보충하면 뼈와 치아는 물론 전반적인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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