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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청소년 절반 이상이 비타민D 결핍 상태로, 햇빛만으로는 부족해 식단 개선과 보충제 섭취가 필요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라도 안심하기 어렵다. 국내 청소년은 한여름에도 2명 중 1명꼴로 비타민D가 '결핍' 상태였고, 겨울로 갈수록 결핍 비율이 더 높아져 비타민D 보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09년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청소년의 계절별 결핍률은 봄 89.1%, 여름 53.7%, 가을 63.9%, 겨울 90.5%로 보고됐다. 여름에도 결핍률은 높아 '햇빛 더 쬐면 된다'로 비타민D 부족은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 생활환경·기후에서 여름 일광만으로는 목표 수치를 만들기 어렵고, 보충제가 더 효과적임이 확인된 셈이다.

식단으로 채우기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2020년 우리 국민의 비타민D 평균 섭취량은 3.1μg/일으로 충분섭취량의 33.1%에 그치는 수준이다. 

비타민D는 성장기 뼈 형성·광화에 핵심일 뿐 아니라, 대사 건강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충분한 보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비타민D 보충을 위해 3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생활 속 일광 노출을 늘리되 폭염·자외선과다 위험을 피해야 한다. 둘째, 식단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 등푸른 생선·달걀·우유 등을 규칙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셋째, 비타민D의 똑똑한 사용이다. 

정서영 약사는 "여름철 야외활동을 충분히 하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역시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에는 어렵다"며 "올바른 비타민D 보충제를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 보충을 위한 제품 선택 시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것으로 믿고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정제형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는데, 필름형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필름형 비타민D는 씨엘팜의 닥터필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20년 이상 필름형을 연구한 씨엘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솝필름' 기술을 더한 비타민D 제품은 쓴맛도 잡고 함량도 정확하게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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