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버스 주. [사진=종근당바이오]](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7/74040_81545_4441.png)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 국내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실렸다고 9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3년 4~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3개 기관에서 진행했다. 중등도 이상의 미간 주름(4-point Facial Wrinkle Scale 2점 이상)을 가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티엠버스주와 기존 제품인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주 투여군의 80.7%가 주름 점수 2점 이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보톡스주 투여군은 70.8%로, 티엠버스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p=0.0491).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유지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는 주름 점수 1점 이상 개선 상태를 지속했다.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 군 간 차이가 없었고, 중대한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티엠버스주는 유럽 연구기관에서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 제조 공정으로 세계 최초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감염 위험도 줄였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논문 게재를 계기로 티엠버스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과 인도네시아 등 할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클리덴트 세정폼. [사진=동아제약]](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7/74040_81546_1540.jpg)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치아교정기 전용 세정제 '클리덴트 세정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치아교정기에 남을 수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유해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전용 세정제로, 일반 치약이나 주방세제를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교정기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클리덴트 세정폼은 천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얼룩과 플라그 제거, 미백, 살균·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품 사용 5분 후 구강 유해균 4종(진지발리스균·뮤탄스균·칸디다균·인터미디어균)을 99.9% 살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파라벤, 황산염 계면활성제 등 17가지 유해 의심 성분은 첨가하지 않았다.
폼 형태로 다양한 교정기에 사용 가능하며, 50mL·1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휴대성도 갖췄다. 사용 시 교정기에 3~5회 펌핑해 도포한 뒤 5분 후 물로 헹구면 된다.
제품은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쿠팡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정기 착용 인구가 늘면서 세척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위생적인 구강 관리를 위한 전용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과기정통부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선정. [사진=차바이오텍]](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7/74040_81547_1853.png)
차바이오텍은 CHA줄기세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에서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개 기업연구소가 우수 연구소로 지정됐으며, 이 중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춘 3곳이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차바이오텍은 바이오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는 기술 혁신성과 및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기업연구소를 선정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 가점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질환별로 적용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세포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관련 국내외 특허 80여 건을 확보하고 있다. 암, 파킨슨병, 노화 등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기난소부전 치료제 'CordSTEM(CBT210-POI)'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4년 기준 매출의 13.2%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연구인력 중 석·박사 비율은 88%에 달한다.
남수연 R&D부문 총괄 사장은 "이번 선정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에 당사 성과와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임상과 상업화 속도를 높여 난치병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HART 심포지엄 마쳐. [사진=휴메딕스]](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7/74040_81549_248.jpg)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에스테틱 의료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umedix Experts in Aesthetic Regeneration & Technology)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와 시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발표는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박제영 오라클피부과 원장은 좌장과 연자를 맡아 엘라비에 리투오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박 원장은 "진피층에 주입 시 즉각적인 볼륨 효과와 장기적인 콜라겐 생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제품의 안전성 관련 질문이 나왔고, 박 원장은 "AATB 인증과 FDA 원재료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연 뷰티바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미용 시술이 자연스러운 윤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필러가 높은 면찰점도와 낮은 복소점도를 갖춰 이 같은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안면부터 발바닥, 귀 등 특수 부위 시술 사례도 소개했다.
김상엽 제이에프피부과 원장은 피부 구조에 기반한 개선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건강한 피부의 핵심 요소로 ▲탄력 ▲표면 균일성 ▲톤 균일성 ▲광채 등을 제시했다.
강민종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다양한 시술 현장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리들부스터, 올리핏 등 출시 예정 제품을 포함해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큐어버스 CI. [사진=큐어버스]](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7/74040_81551_2746.jpg)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는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바이오 기업 상장에 대한 미래에셋증권의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설립한 큐어버스는 저분자(small molecule) 기반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체 설계한 화합물 구조 'Right Structure'를 바탕으로 고품질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독자적인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CV-01은 지난해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에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됐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도 획득했다.
조성진 대표는 "난이도가 높아진 기술성 평가와 상장 요건에 맞춰 미래에셋증권과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어버스는 '2025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돼 유럽 시장 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제약,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 진행. [사진=동국제약]](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7/74040_81553_3059.jpg)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일광화상, 상처, 벌레 물림, 여드름, 피부 장벽 손상 등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통해 피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여름 휴양지 콘셉트로 연출한 부스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마데카솔 시리즈(상처 케어), 센스킨크림(일광화상·벌레 물림), 센스팟크림(여드름), 마데카파마시아(피부 장벽·기미 케어)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마데카솔 시리즈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상처 치료제이며, 민감한 피부와 영유아용 제품부터 고함량 겔 타입까지 다양하다. 센스킨크림은 저자극성 스테로이드와 D-판테놀을 조합해 항염 및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며, 센스팟크림은 항균·항염 복합 성분으로 여드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약국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는 동국제약 고유의 TECA 성분에 기반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회복, 기미·색소침착 완화 등 고기능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부 손상이 쉽게 발생하는 만큼, 상황에 맞는 제품을 활용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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