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낮은 아시아...이유는 '콩'
콩, 회화나무 속 '제니스테인', 대표적인 천연항암제로 꼽혀
과잉은 억제, 부족함은 보완...여성호르몬 균형 조절
매경헬스는 천연 식물영양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약사 맞춤 영양소 브랜드 셀메드와 함께 '암 환자 영양소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그 일환으로 약사와 전문의가 전하는 암 정보와 천연영양소 이야기를 유튜브 콘텐츠 '암을 이기는 천연항암제' 10부작으로 선보입니다. <편집자주>
'암을 이기는 천연항암제' 6편에서는 이혜정 약사가 출연해 유방암을 예로 원인과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설명한다. 또 콩 섭취량과 유방암 발생률의 상관관계, 그 이유인 제니스테인 성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이혜정 약사(세포교정학회 학술이사)는 "최근 유방암의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영수증에서 묻어 나오는 비스페놀A, 프라이팬의 코팅성분, 비닐·플라스틱에 첨가되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에 있다"고 지적했다.
유방암은 수술, 방사선 치료 외에도 다양한 항암제가 개발되어 있어서 발병 5년 내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유방암이나 재발·전이한 유방암의 경우, 5년 내 생존율이 20~30%로 크게 떨어진다.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김의신 박사는 젊은 암과 재발·전이한 암은 기존의 암과 차원이 다르다며 강조했다.
김 박사는 "이러한 암은 암 줄기세포가 더욱 활성화돼 치료가 어렵다"며 "수술은 눈에 보이는 부분만 제거할 수 있어 전체 암 세포의 2~3%에 불과한 암 줄기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고, 방사선 치료는 오히려 암 줄기세포에게 활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 성분은 이러한 공격적인 유방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콩 섭취가 많은 집단의 유방암 발병률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24%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인의 유방암 발생률이 낮은 근거로도 해석된다.

김진목 대한통합암학회 학회장(파인힐병원 병원장)은 제니스테인이 여성호르몬에 작용해 도움을 주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제니스테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를 보완하고 반대로 과다한 경우에는 작용을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보인다"며 "최근 연구에서는 콩보다 회화나무 유래 제니스테인의 활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이를 참고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암에 효과적인 제니스테인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암을 이기는 천연항암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채널 '바른건강'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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