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필러 과도 시술한 여성, 의사도 치료 거부
술 마신 뒤 멍, 혈관·간·혈소판 이상 신호일 수도
"저녁 머리 감기, 탈모 예방의 핵심"… 두피 염증이 관건
전문가들이 "탈모가 있다면 저녁에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루 동안 쌓인 미세먼지·헤어제품이 햇볕에 산화되면서 두피에 달라붙고,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성 환경이 형성돼 모낭 기능이 떨어진다.두피 재생은 수면 중 가장 활발해 취침 전 세정이 탈모 악화 방지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머리 감는 횟수보다 깨끗하게 씻어내는 시간과 방법이 더 중요하며, 손톱 긁기·쥐어뜯기 습관은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킨다.
입술 필러 과도 시술, 의사도 "시술·치료 불가"… 이유는?
수천만 원을 들여 입술 필러를 반복한 여성이 병원에서 진료 거부를 당했다.
의료진은 "과도한 필러로 혈류가 막혀 괴사 위험이 높다"며 시술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러가 혈관을 압박하면 감염·부종·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상적인 치료조차 어려운 상태다. 전문가들은 "미용 시술은 용량·간격이 중요하며, 지속적으로 과잉 주입을 하면 의료적 리스크 때문에 시술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술 마신 뒤 생긴 '원인 모를 멍', 혈관·간·혈소판 이상 신호일 수도
음주 후 기억에 없는 멍이 생겼다면 가벼운 증상이 아닐 수 있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들게 하고, 특히 간 기능 저하 시 혈액 응고 단백질 생성이 줄어 멍이 더 쉽게 생긴다. 코피 잦음·피로·노래지는 피부·복부 부종 등이 동반되면 간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멍이 2주 이상 지속, 또는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경우는 혈소판 기능 이상 가능성도 있어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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