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적당한 술' 없다
아침 소변 색, 스트레스 지표 될 수도

 


아침 식사 습관, 치매 위험과 직결


아침 식습관이 치매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 매체는 뇌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아침 습관으로 ▲가공육 섭취 ▲과다한 설탕 ▲아침 결식 ▲포화지방 섭취를 지적했다.

소시지·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염증 반응을 키워 치매 위험을 높이고, 설탕이 많은 시리얼·빵·주스는 혈당 변동을 심화해 뇌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아침을 거르는 습관도 뇌 에너지 공급을 막아 집중력 저하를 부르고, 버터·치즈·튀김류 등 포화지방 음식은 혈류를 방해해 뇌세포에 영양 전달을 어렵게 한다.

전문가들은 "아침은 뇌 건강을 위한 하루의 첫 연료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매 예방에 '적당한 술'은 없다


"적당히 마시면 괜찮다"는 통념이 치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미국 공동 연구팀이 55만 명을 약 10년간 추적한 결과, 소량의 음주도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음주 빈도가 높거나 알코올 의존 성향이 있는 경우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적당한 음주가 뇌를 보호한다는 근거는 없다"며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술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침 소변 색, 스트레스 지표 될 수도


아침 첫 소변 색이 몸의 스트레스 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영국 연구진은 소변이 진할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수분을 적게 섭취한 사람일수록 같은 상황에서도 스트레스 반응이 크게 증가했다.

소변 색 차트 기준 1~3단계의 밝은 노란색은 수분이 충분한 상태를 의미하지만, 4단계 이상으로 진해지면 탈수와 함께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다. 연구진은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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