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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전해지는 사자성어 병종구입(病從口入)은 "모든 병은 입으로 들어온다"라는 뜻이다. 올바른 식습관을 지켜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교훈에서 비롯됐다. 현대 의학에서도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구강을 통해 먹는 음식으로 전신 건강이 좌우된다는 사실이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습관은 비만, 당뇨, 암 등 현대인의 대표적 만성질환 위험과 직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보고서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Nutrition for a Healthy Life)'에서 건강하지 않은 식단과 과잉 체중이 전 세계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임을 공식적으로 지적했다.

이때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구강 청결'이다. 입은 음식이 들어가는 관문이자, 세균과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는 주요 경로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 NLM의 연구에서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이 일반인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1.19배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즉, 입속 세균을 방치하면 충치나 잇몸병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 2번, 2분 이상 칫솔질하기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하기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받기 ▲항균 성분이 포함된 구강청결제나 제품 보조 사용하기와 같은 기본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 중 하나가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타액과 밀랍을 식물의 싹이나 나무 삼출물과 혼합하여 생성한 천연수지의 일종으로, 구강 항균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력도 갖추고 있다. 스프레이·캔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시중 판매되는 가운데, 최근 흡수율을 향상한 '필름형' 프로폴리스 제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필름형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씨엘팜의 '닥터필 프로폴리스&이뮨 프로'가 있다. 물 없이 구강점막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수용성 프로폴리스 기술을 사용해 맛과 향이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