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Girls’ Day'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진제약 제공]
'제11회 K-Girls’ Day'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은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에 참여, 여성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K-Girls’ Day'행사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고자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선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로,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1회를 맞은 'K-Girls’ Day' 행사는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마곡연구센터는 삼진제약의 미래신약개발에 대한 의지와 상징성을 나타내는 연구시설이다.

체험 행사는 삼진제약의 미래 비전과 신약개발, 제약 산업 내 역할에 대한 소개, 연구센터 탐방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정에 참여해 신약 연구 개발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여성 연구자와의 대화'를 주제로 한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과 ▲제약 산업에서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역량 ▲제약업계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경험과 도전 ▲연구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에 관한 궁금증 해소 등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 산업의 신약연구개발 과정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연계 된 미래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영감도 얻을 수 있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K-Girls’ Day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제약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연구 직무도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보다 많은 활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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