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DNC, '2025 DEEP 심포지엄' 마쳐.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DNC, '2025 DEEP 심포지엄' 마쳐.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연령대별 노화 특성과 시술 수요를 반영한 복합 에스테틱 전략을 의료진에게 제시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2025 DEEP(DEEP: Daewoong·DNC Aesthetics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을 열었으며, 지난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마지막 심포지엄을 끝으로 연간 프로그램을 마무리다.

DEEP 프로그램은 안면 해부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단계를 진단해 최적의 제품과 시술 조합을 찾는 '개인 맞춤형 접근법'을 중심에 둔다. 실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부학 강의, 라이브 시술 중계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10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의료진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복합시술 Top 3로 ▲콜라겐 벨벳 ▲듀얼리프트 ▲클래시컨투어링을 선정했다. 또 2026년 차세대 트렌드 시술로 '더블디리프팅'을 공개해 앞으로의 복합시술 방향성도 제시했다. 각

행사에는 장두열 체인지의원 원장, 최호성 피어나의원 원장, 김재우 클래스원의원 원장, 이승현 뷰 성형외과 원장 등 전문가가 참여해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표준화한 복합시술 프로토콜과 전 주기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의료진 교육을 강화해 에스테틱 시술의 표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브랜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실시.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브랜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실시. [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브랜드 캐릭터 공식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 소비자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참여형 브랜드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누구나 기업의 공식 캐릭터에 적합한 이름과 스토리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감성적이고 친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공모 기간은 내달 12일까지이며, 응모는 자유 양식으로 작성해 지정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각 10만원)이며 최종 결과는 내달 19일 발표 예정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참여 프로젝트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이 직접 브랜드 가치를 형성해 나가는 '참여 기반 고객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관현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팀 PM은 "캐릭터는 브랜드 철학과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요소"라며 "소비자 여러분이 제안해 줄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일헬스사이언스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완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선정된 네이밍은 향후 제품 패키지, 디지털 콘텐츠, 홍보 캠페인,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공식적으로 활용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가 단순한 심볼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소통 매개체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총점은 100점 만점에 98.02점으로, 제약·생명공학·생명과학 업종 100개사 중 4위에 올랐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기관으로, 상장·비상장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종합 평가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등급은 투자적격 수준에 해당하며, 전년 하반기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부광약품은 환경 부문에서 생산공정 관리와 혁신 활동, 사회 부문에서 인적자원 관리 역량, 지배구조 부문에서 주주 권리 보호와 이사회 운영 체계 등을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G 리포트와 공시로 비재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서스틴베스트와 한국ESG기준원 평가 모두에서 상위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책임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New Horizon DOT PDRN 심포지엄' 개최. [사진=파마리서치메디케어]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지난 22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치과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 Horizon DOT PDRN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처 치료 및 조직 재생 용도로 사용하는 오리지널 PDRN 주사제 '플라센텍스'의 치과 분야 적용 가능성과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플라센텍스는 이탈리아 마스텔리사가 1990년 개발한 PDRN 기반 주사제로, 파마리서치가 2008년부터 정형외과·통증의학과 영역에 공급해온 재생의료 제품이다. 판매 전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치과 임상 적용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 세션에서는 박정철 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이 DOT PDRN의 작용 기전과 치조골 재생 치료(iGBR)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 김혜선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는 턱관절(TMJ) 질환을 중심으로 한 PDRN 주사 적용 근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으며, 최재영 아름다운얼굴치과 원장은 치과 시술 후 안면부 관리에 PDRN을 적용한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치과 영역의 PDRN 활용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가 컸다"며 "플라센텍스가 치과 분야에서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술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 착공 조감도. [사진=유유헬스케어]

유유헬스케어는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연 500억원 규모의 1공장 준공 이후 5년 만으로,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응해 다양한 제형 생산라인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다.

제2공장은 횡성군 우천면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 7922㎡ 부지에 7061㎡ 규모로 건설하며, 연질캡슐과 액상 제형 건강기능식품 생산 설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총 175억원을 투입해 증설하는 이번 공장을 완공하면 1공장의 정제 등 고형제 라인과 함께 연 700억원 규모의 생산 체계가 갖춰진다. 전체 근로 인원은 135명으로 확대된다.

유경수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강화한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기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업계를 선도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7월 강원자치도가 선정하는 '백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백년기업은 지역 경제 기여도와 책임경영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중기 육성자금 한도 우대, 사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보존 CI. [사진=비보존]
비보존 CI. [사진=비보존]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VVZ-247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2차 국가신약개발 사업' 임상 2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2년간 정부와 매칭 형태로 연구개발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개발 속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VVZ-2471은 5-HT2A와 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작용 기전의 비마약성 혁신신약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4주 투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긍정적 유효성·안전성 자료를 확보하면 13주 투여 기반 글로벌 임상으로 확장 예정이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다지역 임상 추진은 국내 PHN 환자 모집 한계를 고려한 전략이다.

비보존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b를 통해 안전성·약동학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글로벌 2b/3상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 사업 선정은 VVZ-2471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정부 지원과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PHN 치료제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지 메디컴 CI. [사진=이지메디컴]
이지 메디컴 CI. [사진=이지메디컴]

이지메디컴은 의료기관의 지급조건보다 대금을 더 빨리 지급하는 조기집행제도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지메디컴은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간 구매·물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GPO 기업으로,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이 물품 대금을 지급하면 GPO가 이를 협력사에 전달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협력사들은 의료기관의 정책에 따라 대금을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왔다.

회사는 상생경영 차원에서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의 결제조건보다 빠르게 대금을 지급하는 조기집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래 규모가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병원의 결제조건과 무관하게 조기 결제를 진행하며, 자금 회전이 어려운 협력사에는 협의로 결제 시점을 앞당기는 등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결제 기간을 계약서에 명기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립 의료기관 거래와 관련해 약 1500개 협력업체 중 절반에 달하는 업체가 의료기관 지급조건 대비 더 빠른 현금 결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의료기관으로부터 정산대금이 입금되면 해당 금액을 당일 그대로 협력사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 즉시 지급체계'도 운영 중이다.

이지메디컴은 "조기 지급 제도는 최근 도입한 정책이 아니라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상생 경영 철학"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부담이 커진 공급업체들이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조기 결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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