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질환, 원스톱 치료체계 구축
![국제성모병원이 심장혈관병원을 개원했다 [사진 = 국제성모병원]](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9/74978_83015_3356.jpg)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심장혈관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심장 전문 진료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관상동맥센터, 부정맥센터, 심장판막센터, 대동맥센터, 말초혈관센터, 심장혈관영상센터를 두고 운영한다. 기존 심장혈관센터의 개념을 넘어 심장병원으로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관리, 예방까지 심장혈관 질환의 원스톱 치료체계를 구축했다고 병원은 전했다.
이를 위해 CT, 혈관 및 심장초음파, 24시간 혈압검사, 운동부하검사 등 모든 진단 검사실을 한 곳에 배치했다. 혈관조영장비를 포함한 심혈관 전용 시술실도 외래 공간에 갖추고 있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중재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수술실 운영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 특히 고난도 시술 및 수술을 위한 ECMO팀, 심장수술팀, TAVI팀 등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류상완 심장혈관병원장은 "심장혈관병원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 분들이 건강한 심장으로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구에 매진하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동현(신부)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게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국내 최고의 병원,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나아가 뇌혈관 질환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