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교정 기공 분야 전문가 육성과 임상 기술 지원을 위한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에 이어 기획한 대규모 경연대회로, 최신 기공 기술과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교정 기공 분야의 관심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나눠 1월부터 약 7개월간 자료 제출과 현장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은 서울 마곡 오스템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각 부문 본선 진출자들은 장치 제작 결과물 및 디지털 셋업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사는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장, 김윤지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진성 동남보건대 교수가 맡았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과 임상 연구 지원비를 수여받았다. 일반교정 부문 대상은 새로이교정치과기공소 송관우 기공사, 투명교정 부문 대상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조호연 기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향후에도 디지털 테크니션 컨테스트, 심미보철 경연 등 교육과 경쟁을 통한 전문가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회사 오스템올소를 통해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와 자체 개발한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 등을 공급하며 교정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교정 분야 전문가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치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3만 5000여 개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 광주 북구, 충남 당진·아산·예산 등 6개 수해 지역에 식물성 단백질 음료 '완전두유' 2만 1000여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4000여캔 등 총 3만 5000여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물론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에게도 전달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