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아랍헬스 2025에서 조아 세피지 앰플 OEM 상담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조아제약]
지난 1월 아랍헬스 2025에서 조아 세피지 앰플 OEM 상담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은 오는 21~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5(IFIA Japan 2025·HFE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소재 및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380여개 글로벌 업체가 참여하고 3만여 명이 참관한 바 있다.

조아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함께, 미국 USP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은 '조아 세피지 앰플' 활용 신규 브랜드 개발 및 OEM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2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환경호르몬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내 K-헬스푸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맞춘 전략으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현재 베트남, 미국 등 23개국에 150여 종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 중이다.

대원제약,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창단한 대원하모니는 임직원들로 구성한 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한 유대 강화와 문화 봉사를 목적으로 매년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3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합동 무대로 진행했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 시작해 대원하모니의 합창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백건, 국악인 고영열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카르멘 서곡' 등 클래식과 OST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대원제약은 연주회 수익금과 후원금을 전액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및 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대원하모니 단장을 맡고 있는 백인환 사장은 "공연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울림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영도 유한양행 과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사진 왼쪽부터) 강영도 유한양행 과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단체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발명 및 지식재산 분야 기여자를 포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체계적인 IP-R&D 전략 운영,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자체 개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기술을 미국 얀센에 수출하고,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신약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발명의 날' 부대 행사로 마련한 전시에도 참가, 1933년 출시한 '안티푸라민' 옛 포장과 렉라자 관련 특허증 등 자사 발명 역사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 중이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IP 전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여백: 그리고, 남기기 전시 포스터. [사진=한독]
여백: 그리고, 남기기 전시 포스터. [사진=한독]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관은 9월 28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신진 작가 전시 '여백: 그리고, 남기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의약박물관 서울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연진·오승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여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사유'와 '마음의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서연진 작가는 디지털 기술과 현실을 융합한 실험적인 영상 작업을, 오승언 작가는 도시 속 일상 풍경을 담은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음성 박물관에서는 서연진 작가의 작품 6점, 오승언 작가의 작품 13점을 전시하며, 서울 마곡 전시관에서는 서 작가의 신작 '토마토 수플레'(2025)와 오 작가의 회화 6점을 전시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 중 관람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설립한 기업박물관으로, 전통의약 유물과 기업사료, 현대미술 등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지식재산 관리 체계 강화로 발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국산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임상 진출 등에서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GLP-1/Glucagon 이중작용 비만 치료제 'DA-1726'과 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진입,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DMB-3115)'의 해외 시장 진출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 직무발명 보상제도, 특허 전산시스템, 특허 교육 등 지식재산 기반 R&D 정책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구자 중심의 발명 환경과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기호 클래시스 품질인증본부 상무와 이형원 BSI Korea & ASEAN Head of sales 아시아 대표가 지난 19일 CE MDR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클래시스]
(사진 왼쪽부터) 강기호 클래시스 품질인증본부 상무와 이형원 BSI Korea & ASEAN Head of sales 아시아 대표가 지난 19일 CE MDR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클래시스]

클래시스는 자사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볼뉴머'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E MDR은 유럽연합(EU) 시장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해 필수로 충족해야 하는 인증으로, 기존 MDD보다 강화된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요구한다. 클래시스의 볼뉴머는 RF(고주파) 기반 미용의료기기 중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

클래시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다수의 국제 논문 발표와 인허가 인력 확충 등을 사전 준비했다. 회사는 SCIE급 학술지에 발표한 19건의 연구 성과로 제품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인증을 발판 삼아 오는 6월부터 폴란드, 스위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볼뉴머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7월에는 울트라포머 MPT의 CE MDR 인증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클래시스 아카데미'를 통해 현지 의료진 대상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4년 미국 진출에 이어 2025년 유럽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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