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왼쪽), 왕핑(Wang Ping) 수하이 대표이사(오르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코어라인소프트 제공]](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4/72530_79589_2034.jpg)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중국 현지 관계사 '수하이(Suhai)'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확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유럽·북미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글로벌 진출의 3대 축으로 삼고, 아시아 지역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고도화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임상 및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주기적 협력에 나선다.
수하이(Suhai Information Technology)는 중국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자체 AI 기반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현지 의료 AI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폐 CT를 포함한 주요 질환군 중심으로 다수의 국가 임상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은 2021년 기준 약 388억 위안(약 7조원) 규모의 의료 AI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AI 도입 분야 중 의료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가 빠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의료 AI 시장은 연평균 4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중국은 폐질환 환자 수 기준 세계 최대 시장으로, 특히 정부 주도로 의료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대만, 일본과 함께 아시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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