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으로 구축한 예산캠퍼스. [사진=보령]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한 예산캠퍼스. [사진=보령]

보령(대표 김정균)은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기술·경영 혁신으로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한다.

보령은 의약품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해 제조 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19년부터 정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생산, 품질, 물류 등 전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자동제어 및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제조 리드타임을 기존 15일에서 10.5일로 단축했다.

또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을 도입해 GMP 문서 전 과정을 전자화, 이력 추적과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품질 관리 신뢰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대만 제약사 로터스와 항암주사제 CDMO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7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46개국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제조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령은 향후 품질 관리 시스템(QMS)을 전 생산라인에 적용해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고객 신뢰도와 생산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 지영미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 이재환 원장(효사랑가정의원), 장정미 원장(슬림미의원), 오상수 GC녹십자웰빙 경영관리실장. [사진=GC녹십자웰빙]
(사진 왼쪽부터)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 지영미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 이재환 원장(효사랑가정의원), 장정미 원장(슬림미의원), 오상수 GC녹십자웰빙 경영관리실장.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프리미어 오크우드 호텔에서 '피부-면역 All-in-one Soluti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능의학 전문의 3명이 연자로 나서 면역과 피부질환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덱시안MeD 크림(200mL) 처방 가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피부질환의 면역학적 치료 사례와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주요 세션으로는 ▲MD 보습제 100% 활용 가이드(지영미 서울성모신경외과 원장) ▲면역 치료 기반 피부질환 프로토콜(장정미 슬림미의원 원장) ▲노인성 피부질환과 면역치료(이재환 효사랑가정의학과 원장) 등을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면역이 약한 환자에게는 항원이 없는 제품 사용이 효과적이며,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항산화제와 면역 인자 보강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노인 환자의 경우 보습과 피부 재생을 돕는 영양치료의 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피부질환을 면역치료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양주사 등 면역치료의 중요성과 효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ISMS 인증 획득.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ISMS 인증 획득.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심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동아제약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갖췄다.

이번 인증 범위는 약국전용 B2B 온라인몰 '답몰', 공식 온라인몰 '디몰',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 '파티온몰'과 대외 홈페이지다.

앞서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획득했으며, 이후 사후 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해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은 정보보호 역량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 체계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리 수준을 지속 강화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독의약박물관, 김영하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사진=한독]
한독의약박물관, 김영하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사진=한독]

한독의약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충북 음성군 소재 박물관에서 소설가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 작가가 삶과 문학, 사람 사이의 소통과 공감 속에서 발견되는 이야기의 중요성을 청중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영하 작가는 1996년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등 작품으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동인문학상, 이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문학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는 6년 만의 신작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해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평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김영하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단 한 번의 삶'을 증정한다.

1964년 개관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보물 6점을 비롯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와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등을 소장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8개월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협력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장기 근속을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양성과 평등을 존중하는 인사 운영, 원활한 노사 관계, 창의적·수평적 문화, 장기근속자 지원제도 등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고용·임금·승진 등 전 영역에서 차별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으며,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조건 개선을 논의한다. 대표이사와 직원이 함께하는 '사원운영위원회', 사원 대표와 임원이 참여하는 '리버스 멘토링', 매월 진행하는 '리뉴얼 데이' 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장기근속자에게는 퇴직금 누진제, 표창, 포상휴가 등을 제공하며, 올해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는 30·20·10년 근속자 160명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또한 출산지원금(자녀 1인당 1000만원),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직장 어린이집 등 가족친화 제도도 강화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는 다양성과 평등을 중시하는 협력적 조직문화 속에서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상생적 노사 관계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산체스 에콰도르 식약처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진 왼쪽부터)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산체스 에콰도르 식약처장.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4일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에콰도르 식약처(ARCSA) 다니엘 산체스 처장과 함께 'KOREA-ECUADOR Pharma Roundtable(한–에콰도르 제약바이오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산체스 처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참석차 방한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에콰도르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협회 회원사 11곳이 참여해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제도 운영 및 KP(대한민국약전) 채택 효과 ▲등록 절차 간소화와 심사자료 인정 범위 ▲Reference Country 제도 현황 ▲공공조달 참여 요건 ▲중남미 통합 규제기구(AMLAC) 설립 추진 상황 등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현지 진출 시 경험한 구체적 문제를 공유하고 ARCSA와 해결책을 협의했다.

같은 날 산체스 처장은 LG화학 오송공장을 방문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제조·품질 관리 역량을 확인했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방한은 양국 제약·바이오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규제 협력이 강화돼 에콰도르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 진출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체스 처장도 "한국의 우수한 의약품이 에콰도르 국민 건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에콰도르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6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중남미의 2%를 차지하며, 2029년까지 19억 20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일 한국과 에콰도르는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체결해 제도적 협력 기반을 강화했으며, 2014년부터 의약품 상호인정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ARCSA가 대한민국약전을 공식 참조 약전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제도 설명을 넘어 실제 수출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RCSA와 협력을 이어가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백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간호사가 씽크(thynC)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인천백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간호사가 씽크(thynC)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인천백병원(이사장 백승호)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 동구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7%에 달해 중증·만성 환자 관리 체계가 절실한 지역이다. 병원은 환자 맞춤 진료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AI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씽크를 도입했다.

이번 공급으로 인천백병원은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 54병상,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26병상 등 총 80병상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씽크는 심전도·산소포화도·맥박·체온 등 생체 신호를 자동 기록·분석해 환자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은 격리 병실 환자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인천백병원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를 비롯해 심전도·CT·안저검사 등 주요 진단 과정에 AI를 접목하며 스마트병원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슬로바키아 보건 당국과 의료기술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백승호 이사장은 "환자 안전과 정확한 의료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AI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도 "씽크 공급은 스마트병원 도약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국내외에서 의료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 개소. [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 개소. [사진=제이앤피메디]

AI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지난 1일 서울역 인근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송도 본사에 이어 서울에 전략 거점을 마련하며 고객 접근성과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무소는 국내 CRO 산업의 중심지인 서울역 권역에 있어 정부·산업계와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전망이다. 내부에는 FDA·EMA·PMDA 등 글로벌 규제기관 명칭을 딴 회의실을 조성하고, 임상문서실에는 항온항습시설과 원격관리시스템을 갖춰 전문적 문서 관리 환경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 확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임상 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정권호 대표는 "서울사무소 개소는 글로벌 CRO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국내외 고객사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임상 개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철 대표. [사진=휴온스엔]
손동철 대표. [사진=휴온스엔]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5일 열린 '농촌진흥청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손동철 대표가 농업 기술 혁신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엔은 202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를 이전받아 대량 배양·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김치에서 유래한 JW15는 국내 유일 면역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전통 발효음식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 면역활성 유산균 제품 '면역엔 와이셀라'를 출시했으며, 지난 7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DIN) 인증을 받아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호흡기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휴온스엔은 이번 수상이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활용을 통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만큼,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능성 원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손동철 대표는 "국산 천연물 소재 발굴과 과학적 연구를 통해 기능성을 입증하고, 농촌진흥청과 협력을 강화해 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릉시민에 생수 40만병 지원.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릉시민에 생수 40만병 지원.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물품은 계열사 동아오츠카와 동아에코팩에서 생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등 생수로, 500mL 20만병과 2L 20만병 규모다. 물품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재난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봉사약국 트럭을 파견해 의약품을 지원했고, 3월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등에 구호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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