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의 비만 환자 지원 솔루션 구축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카카오헬스케어,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진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9/74983_83021_1056.jpg)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비만·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만 및 당뇨병 환자가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인슐린 플렉스터치 펜을 위한 스마트 캡인 말리야를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와 연동해 당뇨병 환자용 투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비만 영역까지 확장한다. 환자 맞춤형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 제공, 추가적인 치료 효과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자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 '노보핏케어' 기능을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앱(Pasta app)에 연결시켜 비만 환자의 장기적인 체중 및 포괄적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보핏케어'는 콜센터와 카카오톡 채널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콜센터는 간호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위고비 투약 방법, 보관법 등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체중 변화 및 투약 기록 다이어리 등도 제공된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대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당뇨병 및 비만에 헌신해 온 노보 노디스크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를 대표하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협력을 통해 국내 비만 및 당뇨환자 지원의 통합적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경험과 기술이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 분야 선도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와 만나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글로벌로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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