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CI. [사진=보령]
보령 CI. [사진=보령]

보령은 2025년 2분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은 영업, 마케팅(CE), R&D, 경영, 관리약사 등 주요 분야 총 21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21일까지로 보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처우협의 및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이번 채용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모집 분야 및 인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및 R&D 등 본사 근무 직무를 비롯해, 광주·전남, 강릉, 경남, 창원 등에서 근무할 전국 단위 영업직군도 채용한다.

충남 예산캠퍼스에서는 품질관리약사를 모집한다. 예산캠퍼스는 K-GMP 및 EU-GMP 인증을 획득한 보령의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우수한 인재 모집 및 육성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송수영 휴온스 대표(사진 왼쪽)가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휴온스]
지난 10일 송수영 휴온스 대표(사진 왼쪽)가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는 '2025년도 제1회 AEO 심의위원회' 결과, 수출·수입 2개 부문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각 국가의 세관 당국으로부터 공인 받는다. 대한민국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AEO 인증 기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을 통해 수출 시 상대국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AEO 제도는 미국·중국·유럽연합(EU)을 포함한 97개국이 시행 중이다.

또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기획·법인심사 제외,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 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와 함께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최근 신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제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AEO 인증은 휴온스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리포맨연질캡슐. [사진=유한양행]
카리포맨연질캡슐.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오는 14일 전립선 비대장애 개선제 일반의약품 신제품 '카리포맨연질캡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이라고 알려진 전립선 비대장애는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배뇨 관련 질환이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50대 남성의 약 50%, 70~80대에서는 80% 이상의 남성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야뇨, 빈뇨, 잔뇨감, 소변 줄기 약화 등이 대표 증상이나, 많은 이들이 이를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을 방치하면 방광기능의 소실과 신장기능 손상, 방광결석, 요로감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카리포맨연질캡슐'은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개선 의약적 효능·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전립선비대증 주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 억제를 통해 전립선 비대를 억누르고, 배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루 2회, 1회 1캡슐을 복용하면 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은 조기에 관리하면 삶의 질 저하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카리포맨은 의학적 효능을 입증한 일반의약품으로서 병원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초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증상 개선과 예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채석래 신임 진단검사의학과 총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광의료재단]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채석래 신임 진단검사의학과 총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광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은 지난 10일 채석래 신임 진단검사의학과 총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단 임직원과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채 원장은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신뢰받는 진단검사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채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를 취득한 뒤, 중앙대·동국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동국대의료원에서 전략경영실장, 일산병원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국가혈액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수 공공 보건 관련 직책도 수행했다. 학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대한혈액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수혈학회, 대한진단혈액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검사실신임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채 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설립한 진단검사 전문기관이다. CAP 및 ISO9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부산·중부 검사센터와 전국 5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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