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박범진)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기술력, 고대안암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원 및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AI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자원 공유, 유전체·임상 데이터 활용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고대안암병원의 의료 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고대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발굴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해 신뢰도 높은 신약 개발을 도모한다.

대웅제약의 AI 플랫폼은 자체 화합물 라이브러리 'DAVID', 가상 스크리닝 시스템 'DAIVS', 구조 최적화 도구 'DAIFrag', 약물 특성 예측 플랫폼 'DAISY' 등으로 구성 돼 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개발을 추진 중이며, 대웅제약이 AI 기술로 후보 물질을 발굴하면 실험 검증을 맡아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AI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범진 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신약 개발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반 신약 개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고대안암병원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병원에서 발굴한 유망 타깃을 제약기업과의 협업으로 신약 개발로 연결, 혁신 신약을 발굴하고, 나아가 산업계와 병원 간 AI 신약 개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한 센시아 신규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F는 정맥순환장애 증상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에 공감하며, 센시아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다리 건강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광고 속 박은빈은 “센시아 효과 봤죠!”라는 확신에 찬 멘트로 시작해 카페거리, 사무실, 침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하루 일과를 따라가며 센시아의 효능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아침엔 다리가 가볍고, 오후엔 붓지도 않고, 잠잘 때도 안 아프니까 정말 좋아요”와 “다리가 편안하니까, 하루가 달라지네요”라는 내레이션으로 다리의 무거움, 부종과 같은 정맥순환장애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광고는 정맥순환장애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센시아 효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단정한 이미지의 신뢰감 높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했다”며 “박은빈 배우의 전달력 있는 목소리와 연기로 실제 증상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에 공감하고, 정맥순환장애가 혈액순환의 문제가 아니라 탄력을 잃은 정맥혈관이 원인이라는 메시지까지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파트너사인 오클라코리아가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는 영아 치아 발육과 건강한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링 형태로 설계해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으며, 세척이 간편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제품 표면에 부드러운 돌기를 적용해 간지러운 잇몸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아기가 자연스럽게 양치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성분이 없는BPA Free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KC&CE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또 부드러운 TPE 소재를 사용해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세척도 가능하다.

오클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르단 스텝 베이비 출시로 0~12개월 영아가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구강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르단은 어린이 칫솔, 치약, 덴탈 스틱 등 다양한 치위생 용품을 생산하는 노르웨이 브랜드로,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국내 어린이 칫솔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는 쿠팡,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인도네시아 유통 채널 오썸(OH!SOME)과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썸은 블루 오리진(blue origin)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유통 채널로, 인도네시아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프스타일 채널이다. 브랜드 이지엔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 도시에 있는 오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지엔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원활한 유통을 위해 현지 BPOM(식약청) 인증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으로 공식 유통망까지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지엔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지역에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형 채널 오썸과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지엔의 다양한 헤어 컬러가 인도네시아 MZ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잇따른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열흘 간에 걸쳐 계속해서 번지거나 새롭게 발화돼 경남과 경북, 울산 등 광범위한 지역에 막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미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4월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긴급 전달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당장 먹을 것도, 지낼 곳도 마땅치 않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현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당시에도 양치키트 1만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2023년 7월에는 수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 극복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평상시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회사는 특히 생산총괄본부가 있는 부산을 중심으로 단체 헌혈, 김장 봉사, 도서 기증, 플로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