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은 중동 최대 피부과 전시회인 '두바이 더마 2025(Dubai Derm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는 14~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그룹 내 3개 계열사인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참여했다.

두바이 더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 전문 전시회로, 올해 24회를 맞았다.

휴메딕스는 대표 필러 제품 '엘라비에'를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시리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엘라비에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국, 러시아 등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9개국에 수출 중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사우디 진출을 계기로 중동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자동 주사기기 '더마샤인 프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농축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자동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전시회에서 중동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소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러시아, 동남아, 중동 등 15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중국에서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현지 파트너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국약품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총 5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관지 건강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등 50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건강식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참여하는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영남권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 예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불 진화 및 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국약품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했다.

올해 세계혈우연맹(WFH)이 정한 캠페인 슬로건은 '모두에게 열린 치료: 여성과 소녀들도 출혈장애를 겪습니다'다. 여성 출혈질환 진단과 치료 접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신입사원들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영상은 '여성도 혈우병을 겪을 수 있다'를 주제로, 여성 혈우병 보인자 이해를 돕고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알렸다.

혈우병은 주로 남성에게 발병하지만, 유전자를 보유한 여성도 출혈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월경과다, 출산 후 출혈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의 안정적 공급뿐만 아니라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혈우병 환자 약 2600명 중 여성 환자는 220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의 광고 캠페인 송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배우 박지현이 출연한 TV 광고를 재개하고, 3040 소비자층을 겨냥한 신규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일상 속 색소침착 고민을 다룬 공감형 콘텐츠로 제품 이해도와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멜라토닝크림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히드로퀴논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색소침착 부위에 바르면 과다 생성된 멜라닌을 탈색해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30g과 50g 두 가지 용량으로 얼굴은 물론 신체 여러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색소침착은 일상 속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피부 고민"이라며 "초기에 멜라토닝크림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확대의 하나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사장 신인숙)이 추진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대표 장진아) 설립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한 사회복지·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및 발달 장애인 역량 강화 활동을 비롯해 해외 보건의료, 식수위생시설 지원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이 2006년 창단해 운영 중인 발달 장애인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자립 지원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외 정기 및 특별 공연 외에도 2024년 파리 패럴림픽 기념 유럽 공연과 2018년 미국 뉴욕 카네기 홀,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센터 연주회 등 1300여 차례 무대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인정 받으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설립에 참여하고, 향후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참여 기업 및 단체 등과 함께 발달 장애인들의 성장과 자립, 사회 진출 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하트하트 아트앤컬쳐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운영 등으로 축적된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발달 장애인들이 예술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직무 훈련과 취업 기회 제공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이념 중 하나인 인간 존중 가치를 토대로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며 "주변의 이웃들과 다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자사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신신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의 첫 TV CF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붙이고 떼는 과정이 모두 편안한 '안 아픈 파스'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피부 트러블로 파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의 특장점을 부각했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신신제약 중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다. 기존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밀착포 없이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했다.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자극은 최소화했다. 또한 높은 신축성을 바탕으로 발목, 팔목, 어깨 등 굴곡진 신체 부위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반대자극제 성분의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 한방 성분을 함유한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성분 인도메타신, 캡사이신(고추연조엑스) 등 복합 성분의 '캐네펜 카타플라스마' 등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신신제약 노현민 마케팅 이사는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 새로운 통증 관리 솔루션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