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티이미지뱅크]](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1/71353_78185_5246.jpg)
'다이어트, 헬스장 가기, 금연·금주하기'
새해엔 지난해보다 더 '건강'해질 결심을 하곤 한다. 24시간 가장 가까운 곳에 열려있는 편의점이 그 결심을 돕기 위해 나섰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내놓은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올해 국내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39'와 협업해 저당 간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저당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제로' 탄산음료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 신장했으며 2023년 50%, 2022년 40%로 매년 두자릿 수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먼저 '저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2종을 내놓는다. 당류 함량은 1g으로 기존 모나카 아이스크림 상품 대비 25% 가량 낮다. 이후 세븐일레븐은 냉장 디저트, 가공 우유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저속노화 간편식을 살펴보는 고객 [사진 = 코리아세븐]](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1/71353_78188_924.jpg)
앞서 세븐일레븐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저속노화' 간편식 시리즈도 내놨다. 저속노화란 노화를 늦춘다는 개념으로, 잡곡밥 등 건강한 먹거리로 구성된 식단이 핵심이다. 저속노화 간편식 시리즈 또한 정 교수의 컨설팅 아래 영양이 풍부한 렌틸콩, 귀리, 현미 등 잡곡을 활용했으며 닭가슴살과 야채를 주 재료로 사용했다. 나트륨 함량이 일반 상품 대비 최대 50% 가량 낮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30회 가량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며 총 4개월에 걸쳐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최근 주목받는 건강을 반영한 고품질의 안전 먹거리 개발이 제품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에서 F45 간편식을 살펴보는 고객 [사진 = 이마트24]](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1/71353_78189_107.jpg)
이마트24도 올해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나섰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에프사십오)'와 간편식을 내놓은 것이다. 두부유부초밥&샐러드 등 총 5종을 이달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새해에 건강 먹거리 상품을 찾는 경향이 높다는 점에서 F45와 협업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분석 결과 지난해 1월 단백질음료, 닭가슴살, 샐러드, 바나나 등 건강과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이마트24 PL개발팀 김정희 파트너는 "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F45와 협업해 건강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건강관련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도 진행한다"며 "이번 상품이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헬스디깅족(Health Digging)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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