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빌 로버츠 E. & J. GALLO 부회장,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사진=롯데칠성음료]](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312/66645_71683_2619.jpg)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와이너리 'E. & J. GALLO' 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MOU를 지난 4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빌 로버츠 E. & J. GALLO (Bill Roberts) 본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사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롯데칠성음료는 E. & J. GALLO의 와인에 대한 한국 시장 내 판매 강화, E. & J. GALLO는 내년 1월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의 미국 로컬 시장 내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사(社)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 & J. GALLO는 지난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업을 시작했다. 총 75개 계열사와 1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나파벨리 컬트 와인의 대표 주자인 오린 스위프트는 전체 물량의 15%가 한국시장에서 소비될 만큼 한국 와인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될 이번 업무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와 E. & J. GALLO가 이룩한 오랜 협력과 신뢰의 결과물로 양 사(社)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공동의 성취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미국 시장 내 주류 유통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E. & J. GALLO의 경험과 전문성이 미국 로컬 시장 내 소주류 제품 판매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