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로핏]](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309/65608_70271_4646.png)
뉴로핏이 로슈가 설립한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Startup Creasphere APAC 2023: 이하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선정으로 로슈진단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뇌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술은 뇌 MRI(자기공명영상) 분석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뉴로핏은 보유 중인 뇌 영상 분석 AI 기술을 고도화해 아밀로이드-PET 촬영 전에 MRI 분석만으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양성 위험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 비용과 시간을 절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뉴로핏이 참여하게 된 스타트업 크리스피어는 로슈와 플러그앤플레이가 설립한 세계 최대 디지털 헬스 솔루션 이노베이션 플랫폼 중 하나다. 혁신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업화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약 107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했고 로슈, 사노피, 노보 노디스크 등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과 다수의 스타트업이 매칭돼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업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뉴로핏은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약 3개월 동안 로슈진단으로부터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로슈진단이 멘토가 돼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을 확인하고, 나아가 상업화 등 다음 절차들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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