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50.6%, 차입금 비율 9.9%… 재무상태도 안정적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바이오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바이오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31억원, 영업이익은 3902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 2575억원, 영업이익은 6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4억원, 1889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5공장은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이전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4410억원, 영업이익은 12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07억원, 영업이익은 611억원 각각 증가했다.

재무상태도 안정적이다. 3분기말 연결기준 자산은 18조 3373억원, 자본 12조 1794억원, 부채는 6조1579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50.6%, 차입금 비율은 9.9%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헬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억울한 혹은 따뜻한 사연을 24시간 기다립니다.
이메일 jebo@mkhealth.co.kr 대표전화 02-2000-5802 홈페이지 기사제보

저작권자 © 매경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