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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부모님, 친척 어르신, 은사님 등 중장년층을 위한 선물은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건강기능식품은 무난하면서도 마음을 전하기 좋은 선택이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3가지 성분에 주목해보자.

◆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오메가-3

나이가 들수록 혈중 중성지방이 증가하며 대사 및 관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고중성지방 환자에게 오메가-3를 하루 4g씩 투여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처럼 오메가-3는 염증 완화와 심혈관 건강 유지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이미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다.

◆ 항산화를 책임지는 코엔자임 Q10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생성해 세포가 생명활동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가 늘어나며 노화가 가속화된다. 2018년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ysi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코엔자임 Q10 보충이 노화와 관련 심혈관·신경퇴행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과 고지혈증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중장년층 건강 선물로 제격이다

◆ 노화 조절을 돕는 NMN

체내에 존재하는 NAD+는 에너지 대사, 세포 노화 억제,  DNA 복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효소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NAD+의 농도가 점점 감소하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NMN은 NAD+ 생성을 촉진해 염증 억제, 혈류 개선 등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나타내며, 중장년이 흔히 겪는 피로·기억력 저하·면역력 약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국제 학술지 Probiologists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건강한 고령 남성(65세 이상)을 대상으로 NMN을 하루 250mg씩 12주간 경구 복용했을 때 혈중 NAD+ 수치가 증가했으며, 보행 속도와 좌측 악력이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는 NMN이 전반적인 항산화와 근육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표적인 NMN 제품으로는 씨엘팜의 '닥터필 파이토NMN포르테'가 있다. 브로콜리 유래 천연 NMN 추출물에 프테로스틸벤, 스퍼미딘, 비타민B3 등이 함께 함유되어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구강 점막에 붙여 녹여 먹는 필름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