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자생한방병원]](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9/75535_84078_1110.jpg)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병원과 관련된 뉴스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JTBC는 단독 보도를 통해 특검은 자생한방병원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강보험 정책 등 특혜를 받았는지 의심돼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자생한방병원이 대선 직전 10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고, 자생한방병원 및 그 관계사끼리 돈을 빌려주고 안 갚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은 비공식이 아닌 공식적이고 정상적인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계약서도 보관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인수위로부터 두 달간 총 110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지하 일부를 대여한 바 있다"며 "또 당시 시세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임대료 세무 신고도 투명하게 마쳤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거래 총액이 1100만원에 불과한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뉘앙스는 명백한 날조"라며 "지금 특검이 외부 건물에 단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계약 구조인데, 비공식이라든지, 특혜라는 말은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울러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선, 자생한방병원 및 그 관계사는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상품 홍보비를 정상 집행했고 회계에 투명하게 반영했다"며 "이와 관련해 병원관계자나 회계담당자 누구도 조사받은 바 없고 비자금 조성은 명백한 날조이며, 어떠한 불투명한 거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에 관련 보도에 대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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