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상남도, 영화진흥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https://cdn.mkhealth.co.kr/news/photo/202508/74897_82857_1627.jpg)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과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포용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장광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문화팀장, 정경진 시청자미디어재단 센터지원권익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배리어프리 문화동행' 사업은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 활동 지원으로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세대 간 문화 동행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
참여자들은 ▲점자·음성자료 제작 지원 ▲장애인의 영화관 동시 관람을 위한 장비 운영 ▲가치봄 영화 제작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올해 경남(창원)에서 우선 시행된다. 사업의 효과성 분석 후 내년부터 전국 장애인도서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시니어의 경륜을 살린 고품질 콘텐츠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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